비가 오기는 거녕, 거의 폭염수준의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오늘 찾아간 곳은 노을공원입니다.
노을공원은 월드컵경기장역에 있는 하늘 공원 여에 있습니다.
공원보다는 캠핑장으로 더욱 더 많이 알려져 있어서인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캠핑 인원들로 보입니다.
실제로 보았을때는 상당히 멋진 사진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한참 멀었습니다. 영 아니네요 ㅠㅠ 장비만 좋으면 뭐하나요, 내공이 바닥인데 ㅠㅠ
넓은 잔디밭에 군락을 지어 피어있는 클로버들
노을공원 캠핑장 옆으로는 넒은 잔디와 조각상이 위치해 있습니다.
사람들도 적은 편이라서 한적하게 돌아다니기 참 좋았습니다.
몇 주 연속 하늘이 영 좋지 않았지만, 오늘은 그래도 구름과 푸른하늘이 살짝은 보였습니다.
몇번씩 하늘공원에 올때마다 보았지만 단 한번도 타보지 못한 맹꽁이 버스를 타보았습니다.
전기로 운행되는 이 버스는 하늘공원 정류장 - 하늘공원 - 노을공원 주차장 - 노을공원의 코스로 운행되며, 하늘공원 정류장부터 노을공원까지 이동하려면 노을공원 주차장에서 다른 버스로 한번 갈아타고 이동해야 합니다.
가격은 노을공원까지 갈 때 왕복차편을 끊는다면 3천원정도 입니다.
만일 맹꽁이버스를 타고 가지 않는다면 하늘공원의 저 많은 계단을 오르내리셔야 할지도 모릅니다.
(실은 하늘공원을 빙 둘러서 오는 코스고 있지만 볼거리도 많이 없고 재미도 없는 코스입니다.)
...생각보다 사진들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문제네요 -_-
게다가 어째서 이번 사진들은 죄다 ISO가 3200으로 되어있는지...
...사진들 마다 노이즈가... 생각보다는 나쁘진 않지만, 좀 더 깔끔한 사진이 충분히 나올 수 있는데 망이지요..
다음에는 찍기전 한번씩 더 확인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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