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ax SL300R T*
여권발급
여권발급
최근에 여권을 새로 발급받기 위해서 여러가지 서류를 작성했습니다.
이 발급이 참 까다롭더군요.
더군다나 아무 곳이나 가면 해주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구청이 있으며,
그곳에서도 무한정 해주는 것이 아니라 하루 500명 제한으로 발급을 해주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대기표(은행같은)를 나누어 주어 하루에 500명만 신청을 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구청이 문을 여는 8시가 조금 넘게 도착했지만 받은 대기표는 350번때 였습니다.
그때가 20분이었으니 30분 정도면 얼추 500명이 다 마감이 될 것 같습니다.
왜 사람들이 열지도 않은 구청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는지 이제 이해가 갑니다. OTL
대기표를 받고 그자리에서 바로 신청을 하는 것이 아니라
또, 대기표 번호에 따라서 구청에 오라는 시간이 틀리더군요.
350번때는 오후 2시 정도쯤 도착하면 된다는 안내문도 나누어 줍니다.
여권 발급 수수료도 무지막지합니다.
신규는 5만5천원, 연장의 경우에는 1만 5천원 정도 되는것 같더군요.
하여튼, 이러한 어려움(?)을 뚫고 여권을 신청했건만 또하나의 문제점이 생기더군요.
기존에 여권을 신청한 적이 있으면 기존의 정보를 그대로 사용하는데,
중학교때 잠깐 사용했던 단수 여권을 여행사를 통해서 신청한것이 문제가 된것입니다.
그때 영문이름이 전혀 다르게 되어 있었던 것
예를 들면 Vatar(바타) -> Vatae(바태) 이런식일까나요. OTL
위조의 문제로 인하여 여권은 한번 발급되면 그 내용을 변경하기가 무척 어렵다고 합니다.
이름 또한 당연한 것이구요
그래도 10년짜리 여권인데 언제까지나 '바태'로 지낼 수는 없기에
외교 통상부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다행이 변경사유 몇 가지가 해당되서 구청을 다시 한번 찾아가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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