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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플릭커, 완전 뒤통수

by 오늘도 2006. 5. 19.
아아, 과거냐 미래냐 그것이 문제로다 ㅠㅠ

사진이라는 것이 일개 그림파일일 뿐이지만,
이것이 하루이틀 쌓이다보면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제가 한번에 찍는 사진은 보통 100~200장.

용량은 300~600Mb 정도 되지요.
여기서 추리고, 빼고 하면 한 100Mb정도가 남습니다.

한달만 찍어도 500Mb에 육박하지요...
그것이 쌓이고 쌓이면, 좁아터진 하드가 더욱 비좁아 지지요 ㅠㅠ

어찌되었던 이런 여러가지 압박을 타개하기 위해서 사용하던 것이 플릭커 입니다.

플릭커는 웹2.0의 인기와 함께 야후가 인수하여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웹 이미지 보관 서비스인데,
이 녀석이 한달에 20Mb씩 무한으로 제공을 하더군요.

사용법도 간결하고 참 맘에 드는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어서 애용했는데,
어제 사진을 업로드 하고 보니... 어라? 보관된 사진이 200장 밖에 없더군요.

급히 같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알아보니 ...200장만 볼수 있게 되있는군요 -_-;
기존의 사진들은 보관은 되어있지만, 새로운 사진들을 삭제하기 전까지는 보여지지 않습니다. -_-;;
(사진에 달아놓은 태그도 함께 사라집니다)

플릭커의 강점중 하나가 태그로서 사진을 정리하여,
언제든지 원하는 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
지난 사진들이 사라져 버리면 그것도 더이상 의미가 없는 일이겠지요 ㅠㅠ

약관에 명시되어있긴 하지만, 한글로 되어있는 약관도 제대로 안보는데 -_-
주저리주저리 영어로 써져있는 약관을 누가 -_-;;;

...이젠 어디로 갈까 걱정입니다.
이글루스의 포토로그가 있긴 하지만, 아직도 사용법이 잘 손에 익지 않고,
가로사이즈를 맘대로 변경해버린다는 이유로... 사용이 꺼려지는군요

혹시 마음놓고 사용할 좋은 서비스 알고 계신것 없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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