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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현실, 출판사는 쓰레기 생산을 중지하라!

by 오늘도 2004. 9. 26.

<- 해리씨... 안와도 돼... 그냥 호그와트에서 살아 -_-;




-글이 좀 험악합니다. 노약자분이나 임산부는 정독을 금해주십시요


제 예전 글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최근 판타지 소설 붐으로서 말그대로 '어디서 굴러먹던 녀석'인지도 모를 글들이 마구마구 출판되고 있습니다. 물론, 한줄한줄을 완성하기 위하여 엄청난 고통을 겪으며 글을 써가는 많은 아마추어 작가들에게는 죄송한 일이기도 하지만, 보다 국내 출판계와 판타지문학계의 질적향상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도서에는 '양서'와 '악서'가 있습니다.
물론 이 양서와 악서는 독자들이 잘 선택해야 하지만, 출판사에도 얼마만큼의 책임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통신문학이, 판타지소설이 정말 책으로 출간되는 일은 드물었습니다. 퇴마록이 공전의 히트를 치고선 통신문학이 발달하고, 드래곤라자등이 판타지소설의 출간붐을 일으키자, 인기가 있으니까, 그 붐을 타고 조금이라도 돈을 더 벌어들이기 위해 그저 '판타지소설'이라고 이름만 붙으면 출판해 버리곤 합니다.

그저 뻔한 스토리에, 뻔한 캐릭터, 뻔한 세계관에, 뻔한 결말.
그것도 문장력이 좋은것도 아니고, 툭툭끊어지는 문장에, 아무런 느낌없는 대사와 설명들... 이런게 바로 쓰레기의 전형적인 모습니다.

한때 논란이 많았던 '귀여니'처럼, 이것이 국내 출판계의 트랜드다! 라고 외쳐도 용서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귀여니 소설도 쓰레기의 한부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행이 재활용이 되는 쓰레기군요...)
그저 눈앞의 이익에만 급급한 출판사의 행태에 기가막힐 뿐입니다. 조금만 엄선한다면 질좋은 소설과 작품을 출판해서 출판사와 독자가 모두 이익을 얻을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아래자료들은 실제 출간되고 있는 '그' 판타지 소설들중 하나입니다. 책 설명에서 '집필'이나 '작가'라는 말을 쓴것조차도 거부감이 뼈속까지 들이칩니다.




드래곤이 나온다고 전부 판타지 소설이 되는건 아니랍니다.->

참고자료 : 해리와 몬스터

참고자료 : 해리와 몬스터 Yes24서평

참고자료 : 이세계 드래곤 Yes2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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