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할인, 그리고 다이어트

점심시간이 끝나고 들른 회사앞의 할인점.
과자코너 앞에 과자들이 쌓여있고 행사를 하고 있다.

'골라담기 4+1'이라고 4개를 사면 하나 더 준다고 한다.
게다가 가격도 반값. +_+

M620
5개를 넣으니 봉지크기에 딱 맞는다.

최근 회사에서 바로 학원으로 가는 관계로 저녁을 제대로 못먹어서
저렴하고 간단하고 밥될만한걸 찾다가 선택한것이 이 다이제.
보통 500원짜리 물 한통과 1000원짜리 다이제 하나로 저녁을 때우는 중이었는데
5개에 반값가격이라니! 당장 구매!!!

M620
나란히 늘어놓으니 마치 일반형 건랜스의 5발들이 장탄 같이 보이.... OTL

다이제는 예전에는 다이제스티브 라는 이름으로 나왔던것 같은데,
어느순간 이름이 팍 줄어버렸다. 그래도 맛은 예전과 같으니 다행.
하여간, 이 다이제는 달지 않고 담백해서 좋다.
뭐랄까 마치 곡물을 압축해서 만든 과자라는 느낌?

그런데 알고보니 이 녀석 칼로리가 무지 높다. OTL
밥 한공기 칼로리가 일반적으로 300칼로리인데 과자 3개(봉지말고)에 130칼로리 정도 된다고 쓰여있다.
즉, 6개만 먹어도 밥 한공기의 칼로리에 육박 -_-;;;

저녁을 가볍게 먹어서 몸무게도 줄인다는 생각은 허황된 꿈이었나 -_-;;
후 -_-;;;

PS. 이게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또 예술인데...
그나마 근처에서 저렴한 던킨아메리카노도 3000원...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