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날아오는 세미나 소식에 간만에 참가한 세미나입니다.
작년에는 꽤 자주 갔었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갔다왔네요
주최는 맥아피, 보통 이런 한 회사가 주체가 되어 하는 행사는 반 이상이 회사와 제품 홍보지요 -_-
하지만 참가자들도 보통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이 많다고... 상품보고 세미나를 결정하는 일도 많아졌습니다. -_-
하여간 신청 후 아침 일찍 세미나장으로 갔습니다.
세미나장은 코엑스 옆의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이네요,
코엑스는 자주 갔었지만 호텔안으로 직접 들어가는 건 처음이네요 -_-
역시 분위기가 다릅니다.
밖은 비와 날씨로 끈적끈적한 기운이 감싸고 있는데,
바닥부터 시작해서 카페트가 깔려있는 이곳은 무척이나 포근한 느낌이 드는군요.
선착순으로 주는 선물에 -_- 눈이 멀어서 한시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아, 이거 너무 일찍왔나봅니다. 아직도 준비중이군요 ...
시간이 되어 접수대에서 접수를 하고 난 후, 시작할때까지는 가볍게 커피와 함께 쿠키를 제공하고,
세미나실로 들어가니 헉 -_- 홀의 곳곳에 놓여있는 원형 테이블 -_-
그리고 보니 90% 이상이 전부 정장이네요 -_-
면바지에 날이 쌀쌀해서 반팔로 걷어입은 긴팔옷을 밖으로 내어입고,
백팩형 노트북가방을 들쳐매고 올만한 자리는 아니었을지도... OTL
하여간, 자리를 찾아 앉아서 세미나가 끝나고 나니 나오는 점심.
세미나 안내에 점심제공이라고 적혀있긴 했지만
........스테이크 풀코스라고는 안적혀있었......OTL
그렇구나, 역시 세계적인 대기업 -_-)b
참고 + 자랑 삼아서 윗 메뉴를 살펴보면...
게살팀발, 구아카볼 소스
야채크림스프와 훈제 햄
쇠고기 꽃등심 구이와 레드와인소스
베이컨을 올린 야채 샐러드와 마늘드레싱
벨로나 초콜릿 무스와 오렌지
커피 또는 차
야채크림스프와 훈제 햄
쇠고기 꽃등심 구이와 레드와인소스
베이컨을 올린 야채 샐러드와 마늘드레싱
벨로나 초콜릿 무스와 오렌지
커피 또는 차
다행스럽게도 평상시 읽어둔 요리책 -뒤에 있는 테이블 매너- 라던가,
여러 잡다한 상식코너를 좋아하는 덕분에 까다롭다고 하면
까다롭다고 하는 '칼질메뉴'를 무난하게 넘길 수 있었습니다. -_-
분위기 탓도 있었고, 주제도 쉬운 것이어서 그런것인지 졸지않고 -_-;;
끝까지 잘 듣고 왔습니다. 내년에도 한다면 다시 한번 가보고 싶네요 -_-;;
그리고 마지막으로 받아온 윈드브레이커
....사이즈는 모두 100으로 통일했다고 하더군요 -_-;;
어쩔 수 없이 받아오긴 했지만, 역시....
짝다아아!!!!!!!! (강호동 말투로 들어주세요)
...그대로 방출예정입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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