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도 살리지 못하고 디테일도날아가버린 망쳐버린 폰카사진의 전형적인 모습
실제로는 250%정도 더 낫습니다. -_-;;
회사 근처에 얼마전에 국수집이 생겼다고 갈까갈까 하다가 드디어 오늘! 방문했습니다.
그저 '국수집'으로만 알고 있었던 관계로 '비냉이 좋다', '물냉이 좋다' 한참을 열띤 토론을 하면서 갔는데...
가게명 '망향 비빔국수' 아래에, 메뉴는 '보통'과 '곱배기'뿐입니다. -_-;;
비빔국수는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싫어하는 편도 아니기 때문에 보통으로 주문.
가게는 겉에서 보는것 보다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무척 큰 자리를 가지고 있더군요,
계산도 선불로 하는 방식으로 점심시간 많은 사람들이 몰려도 후딱 먹고 나가기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조리를 요하는 음식이 아닌 관계로 금방 나올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오래 걸립니다.
반찬은 달랑 백김치 하나, 그런데 백김치 모습이 좀 말이 아니에요 -_-
조금 시간이 걸려서 나온 비냉은 위와 같은 모습.
맛은 살짝 단맛이 많은것 같기도 했지만 적당이 맵고, 적당히 감칠맛 있습니다.
괜찮네요, 면도 쫄깃쫄깃한 감이 느껴져서 씹는 맛도 있습니다.
약간 인공 조미료의 맛이 느껴지긴 하지만, 뭐 이정도 쯤은 넘어갈만 합니다.
가격은 보통 4천원, 곱배기 5천원. 남자분이라면 곱배기가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빔국수와 함께 유일한 메뉴인 만두는 3천원, 5개가 올라가 있습니다.
만두도 특별히 좋거나 싫거나 하지 않는 일반적인 맛.
나중에 한번쯤은 더 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일단 4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박수)
PS. 아, 이곳 체인점인가요? 다른 곳에서는 본적이 없는것 같아서... 혹시 망향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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