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제주도로 스쿠터타러 다녀왔습니다~

...실은 다녀온지 좀 됐습니다. -_-;;;
최근 워낙 삶의 의욕이 바닥을 치고 있는 관계로 이것이고 저것이고 다 귀찮다 보니 -_-;;;

이번에 다녀온 곳은!!!
네, 제주도입니다.

지난번에 한번 다녀왔었지요, 제주도.

3년전의 저때는 서울에서 KTX를 타고 내려가 목포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에 들어가는 뻘짓-_-;;
을 했습니다만, 이번에는 과감하게! 비행기로! 내려갔습니다.

그나마 휴가철이 끝나가고 사람들이 슬슬 빠져가는 비 성수기인 관계로 항공료도 엄청나게 싸더군요!
내려갈때의 항공료는 무려 3.5만원! KTX타고 부산가는것 보다 쌉니다요.
올라올때도 거의 비슷한 요금으로 왕복 비행기삯만 10만원이 안되었습니다.

또한 이번에도 역시 스쿠터로 제주도 여행!
역시 제주도는 스쿠터가 짱인것 같습니다. 전국에서 제주도 만큼 스쿠터 타기 좋은곳이 없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제주도가 목적이기보다는 스쿠터 타기가 목적이었던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난번과는 다른 여행을 위해서 이번에는 반대쪽으로 돌았습니다. -_-;;;
역시 해안도로를 따라서 달리는 기분은 최고인것 같습니다.

제주시에서 서쪽으로 돌면서, 첫날에는 한림공원, 산방산, 중문을 거쳐 서귀포로 들어갔습니다.
열심히 달리니 하루 코스로 딱 맞더군요, 서귀포에 도착해서 숙소를 마련하고 (이번에는 제대로된 모텔로!) 맥주한잔 하고 자니 딱 좋더군요 -_-)bb

그리고 다음날은 다시 열심히 달려 지난번에는 가지 못했던 우도에도 들어가 우도 한바퀴도 스쿠터로 돌고 나왔습니다. 우도에서 나와서 다시 제주시로 향하고 저녁먹고 취침, 평상시와는 다르게(?) 매우 쾌적한 여행이었지만 이런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
비록 2박3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2009년 여름휴가도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사진과 함께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또 다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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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loc -둘째날 GPS의 배터리가 끊겨서 우도까지밖에 기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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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06 제주도여행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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