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준비 완료
양파는 껍질을 다 벗겼고, 마늘은 잘게 저몄고, 로즈메리도 빻았고, 빵은 다 구워졌고, 딜 이파리도 잘라두었고, 고기국물은 끓고 있으니, 이제 뿔엄니 멧돼지 간 10개만 있으면 제 자랑거리인 고기파이를 만들 수 있답니다! -월드 오브 워 크래프트, 서부몰락지대, 살마 살딘 티켓은 다 끊었고, 카메라 렌즈는 모두 챙겼고, 배터리도 만땅으로 충전하고, 지도도 준비하고, 자료조사도 해 두었고, 가방도 모두 준비해놨으니, 이제 내일 아침 제주도로 출발하기만 하면 된답니다! -서울, 신도림, 바타군 ps. 다녀오겠습니다. -_-)/
2006. 8. 21.
여행계획, 세우고 있습니다.
언제부턴가 쉬는날 집에서 딩굴딩굴 거리는게 엄청나게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쉬는날이면 서점이다, 종로다, 인사동이다 밖으로 열심히 돌고 있지만 앞으로 다가올 근 일주일에 달하는 휴가 동안 종로나, 인사동 나가는것도 막막하던참에.... 나온것은 여행입니다. 역시 발단이라면 이것이겠죠... 곧 휴가도 돌아오겠다, 원래 일본으로 가려던 계획도 파기된 참에 한번 가려고 합니다. 아쉽게도 대부분의 친구들의 휴가는 이미 끝나버린 터라 같이갈 녀석들도 구하기가 쉽지 않군요.. 처음엔 스쿠터나 저cc의 바이크를 구매해, 이번 여행에도 쓰고, 출퇴근 용으로도 사용하려 했지만, 잘 나가다가 일이 꼬이는 바람에... 아무래도 렌탈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숙박이나, 먹을거야 별 걱정 안합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단기..
2006.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