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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84

마셔보자, 진저에일 폰카로 찍은것이라 화질이 죄송 OTL 작년쯤 진저에일이 우리나라에 나온다는 기사를 본 뒤, 혼자서 두근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진저 에일'이라는 것이 실제로 보면 일반 청량음료와는 막상 다를것이 없는 음료이지만 이름에서 풍기는 '진저'라던가 '에일'이라던가 하는 단어들이 마치 판타지 세계나 오래전 중세 유럽 쯤의 배경에서 얼굴에 수염이 덥수룩한 남자들이 (혹은 드워프들이)어두침침한 주점에 모여 나무잔에 거품이 철철넘치도록 채워 환호하며 Cheer 한다음 꿀꺽꿀꺽 마실법한 분위기를 풍기는 관계로 꼭 한번 맛보고 싶었던 음료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잊어버리고 있었다가 우연히도 집앞 편의점에서 맛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같이 있었던 친구는 일단 말리네요, 이상한 맛이었다고 하면서 -_- 두근거리며 캔.. 2009. 2. 26.
더운 여름, 시원한 베트남 커피 만들기 도전, 베트남 커피 만들기 -> 여기서 트랙백! 작년에도 한번 베트남 커피를 만드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때는 처음이어서 꽤나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었는데, 그 이후로는 종종 만들어 먹을만큼 익숙해 졌었지요. 그리고 추운 겨울동안은 한동한 다시 뜸 하다가, 무더운 여름이 오니 다시 기억이나서 만들어봤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결정적으로 '연유'가 없습니다. 베트남 커피의 결정적인 재료라 할 수 없는 연유가 없는데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그래서 냉장고를 뒤져서 만들어봤습니다. 자, 갑니다. 베트남(식)커피 Mark II. 입니다. -_- W-80 제가 좋아하는 베트남커피 전용컵입니다. 물론, 베트남커피 전용으로 나온건 아니고, 제 나름대로의 용도이지요 ^^;; W-80 재 등장한 베트남 커피메이커 세트.. 2008. 8. 14.
회식, 마토이 스시뷔페 W-80 일단 초밥 포스팅이지만 무더운 여름인 관계로 디저느 아이스크림 사진부터 나갑니다. -_- 이미 일주일 전이군요 -_-; 미루고미루고미루다가 결국 올립니다. 귀찮이즘이 가장 크긴 하지만... 워낙 먹는데 정신이 팔린 관계로 쓸만한 사진들이 별로 없었거든요 OTL 좀 다듬으면 그래도 볼만하긴 할텐데, 방인지 사우나실인지 모르는 환경에서, 후다닥 포스팅을 마치고 PC라도 꺼야 1도라도 방안 온도가 내려갈것 같아서 후다닥 처리해 버렸습니다. -_- 이번 회식으로 간 곳은 '마토이 스시뷔페' 라는 곳입니다. 그냥 동네에 조그만 스시집인 줄 알았는데 검색해 보니 꽤 나오네요, 자세한 스펙은 그쪽에서 설명들을 많이 하고 있으니, 여기선 거두절미 사진 나갑니다. -_- W-80 기본적으로 스시는 맛이 약한 흰.. 2008. 8. 9.
원조, 마늘치킨 옆옆집 방문기 ...죄송합니다. 하필이면 이날따라 카메라가... OTL 날씨도 더운참에 대림역앞의 원조 마늘치킨집에 다녀왔습니다. 그 앞이 출퇴근 코스인 관계로 매번 지나다니면서 보긴 했어도, 간적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만, 항상 가고 싶어하던 중 이번이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대림역앞 마늘치킨의 원조는 '둘둘치킨'집이라고 전해집니다. 앞에는 전광판도 걸어놓고 13년 원조라고 글자가 디스플레이 되고 있습니다. 그 원조 마늘치킨집 근방에는 역시 유명한 집 근처 답게 3-4개 정도의 치킨집이 간판을 내 걸고 장사중입니다. 역시 대부분은 마늘치킨이 주 메뉴지요. 원조라고는 하지만 마늘치킨에 대해서는 그다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마늘치킨을 두번 먹어봤지만, 별로 좋은 맛을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두번째.. 2008. 7. 30.
1리터, 카페라테 시음기 M-620 점심을 먹고 어슬렁 거리며 회사앞 마트를 가니, 냉음료 코너에 이런것이 있더군요. 1리터(정확하게는 900ml)짜리 카페라테!! 오오, 그냥 컵에 든 1인용을 하나 사들고 올려고 했는데 급 반전하여 이녀석을 들고왔습니다. 덤으로 파인맛 쿨피스도 하나 주는 군요 정식명칭 '아라비카 카페라떼 아이스' 이름은 평범한 편이지만 원두중 고급원두인 아라비카를 앞에 내세워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표지에도 100%의 아라비카 원두를 사용했다고 나오는 군요. 옆면의 광고에도, '종이컵으로 8컵 분량', '아라비카 고급 원두를 에스프레소 방식으로 추출하여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양과 질을 두가지 만족 시키는 문구들 입니다. M-620 자, 그럼 마셔볼까요. 색깔은 좀... 맛이 없어보이는 색깔입니다. 그래도 .. 2008. 7. 18.
안주를 만들어 봅시다, 카나페 금요일 저녁, 주 5일 근무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여유 있는 시간이지요 밤새도록 놀아도 다음날 쉴수 있으며, 그 다음날도 휴일이니 그래도 부담이 없습니다. 제가 주로 밤늦게까지 깨어있는 시간도 이 시간이지요, 주중에 모아 둔 애니메이션이나 게임등과 함께 혼자서 조용히 한잔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3천원짜리 육포한장과 2천원짜리 캔맥주가 전부 대부분 입니다만, 이번에는 좀 제대로 된걸 먹어보자... 라기보단 유통기한이 다 되어가는 몇몇 음식물들을 몰아서 처리하자는데 의의를 둔 안주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름 하여 카나페[(프랑스 어)canapé] [명사]얇고 잘게 썬 빵이나 크래커 위에 야채, 고기, 생선, 달걀 따위를 얹어 만든 서양 요리. 오오오 우울한 솔로남의 안주로 카나페라니 초.. 2008. 7. 5.
종로, 서린낙지 W-80 종로 피맛골에 있는 서린낙지 종로의 맛집을 검색하면 나오는 3대 낙지집의 하나인 서린낙지를 다녀왔습니다. 한쪽에서는 촛불시위가 한창인데, 이곳은 또 다른 모습이군요. 입구쪽에 몇 남지 않는 자리에 앉아서 주문 한 후 둘러본 식당은 커플, 가족단위, 술한잔 걸치시는 아저씨들... 다양한 연령층들이 대부분의 테이블을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서린낙지의 첫 모습은, 역시 40년 전통이란 명성과 인터넷에서 꽤 인기 있는 식당의 모습 바로 그것 이었습니다. - 가로 사진은 클릭해서 보시면 깨끗하게 보입니다. W-80 서린낙지의 불판 -베이컨 소시지- (위 모습은 주문한 낙지를 넣고 콩나물을 추가로 더 올린 사진입니다) 서린낙지의 식사법은 다른 식당과는 약간 다릅니다. 물론 낙지볶음 하나만 시켜도 문제는 .. 2008. 6. 22.
잡다, 먹을것 사진 정리 w-80 일본에 놀러다녀오신 부모님이 사온 양갱. 영화나 애니에서 다과와 함께 내오는 조그만 모양의 양갱이었다. - 가로사진은 클릭해서보면 깨끗하게 보여요~ w-80 역시 일본에 다녀오셨던 부모님의 선물. 여러가지 떡과 당고가 포장되 있었지만... 생각보다 맛이 없다 -_-;;;; w-80 여전히 애용해주시는 던킨, 커피가격이 길거리 트럭카페보다 싸다 -_-)bb w-80 하악하악, 닭님, 닭님. 바베큐에 뻘건 양념이면 껌뻑 죽는다능, 시원한 맥주는 필수! w-80 삼성역 근처의 한 호프집에서 주문한 소시지 모듬 그런데.... 뼈가 있다?! 2008.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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