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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교체, 습관화된 프로그램

by 오늘도 2005. 10. 18.


보통 저 작은 시작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프로그램들은 왠만한 집들은 거의다 비슷합니다.
압축프로그램은 알집, 뷰어는 알씨나 ACDSEE, Mp3플레이어어는 Winamp등...
이런 습관화된 프로그램들은 참 교체하기가 힘들더군요.

오죽했으면 항상 사용하는 위와 같은 프로그램들을
윈도우시디에 같이 넣어 그냥 쭉 설치하게도 하였으니까요.

또 막상 바꾸려고 보면, 어찌나 불편하던지... 참 습관이란것이 무섭더군요.
하지만, 이번에 시스템을 새로 설치하면서, 대대적인 프로그램 교체를 시도했습니다.

교체 대상의 선정기준으로는 '프리' 혹은 '쉐어'에,
가벼운
용량, 적은 리소스, 깔끔한 설치와 언인스톨 등이었습니다.

일단은,
압축프로그램부터, winrar(http://www.rarsoft.com/)으로 교체했습니다.

아이콘이 익숙하지 않아서 어색하지만,
그래도 일단 세계적으로 쓰이는 프로그램인 만큼 좋습니다.
특히나, 알집으로는 가끔 풀리지 않던 rar파일들이 문제없이 풀리는게 좋습니다.

이미지 뷰어는 가장 많이 고심했던 부분중 하나였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들도 리뷰를 해야하고,
또 많은 사진들을 편하게 보기 위한 '프리' 나 '쉐어'는 쉽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찾은것은 Irfanview(http://www.irfanview.com/).

프리에다가 아주 가벼운 용량과 리소스를 차지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게다가 한글 언어팩을 홈페이지상에서 제공하여 한글로도 프로그램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Mp3 플레이어도 교체,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foobar 2000(http://www.foobar2000.org/)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듯,
저 역시 처음 푸바의 그 황량한 인터페이스에 놀라버리고 말았습니다.
처음엔 좀 꾸미려고 했지만... 안꾸민것이 가장 보기 좋더군요 -_-;;;;

플레이어 바꾼김에 동영상 플레이어도 바꿨습니다.
지금까지 무적이라고 생각해 왔던 곰플에 치명적인 스파이웨어가 있다는 것을 접하고,
당장 마음을 바꿔 먹었지요.


곰플레이어에 스파이웨어가 있다는것은 허위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아래에 곰미디어 담당자님께서 직접 덧글을 달아주셨으며,
공식 입장을 밝힌 공지사항의 주소도 링크해 주셨습니다.
http://event.ipop.co.kr/gom_notice/gom_notice.html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한 정보로 방문자 및
(주)그라텍에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역시 곰플 다음에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KMP(http://www.kmplayer.com)입니다.

곰플의 자막검색과 자동 코덱다운로드,
그리고 익숙해진 인터페이스는 버릴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자 가는김에 다 갈아봅시다.백신!
그동안 정식등록하고 사용했던 V3도 kaspersky(http://www.kasperskylab.co.kr/)로 교체,

약간 무겁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세계 최강을 달리는 백신이니까요.

자질구레한것도 전부 교체입니다.
Mp3 Maker도, 기존에 mp3를 구입하면 들어있었던 번들 소프트웨어인 거원 제트쉘에서
freerip(http://www.mgshareware.com/)이라는 것으로 교체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약간 떨어진다고 하지만,
CD의 자료를 DB에서 긁어와 자동으로 인덱스를 넣어주더군요
매우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꾸지 못하는 몇몇 소프트웨어도 있더군요.

가상이미지 드라이브를 만들어 주는 Daemon.
그리고 시디를 구울때 사용하는 Nero.
툴바로 사용하는 Google툴바는 언제나 디폴트로 깔리고 있습니다.

역시 이것만큼들은 쉽게 지워지질 않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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