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불꽃축제 사진은 여기서!
드디어 올라왔습니다!!
좀 시간이 오래걸렸군요.
계속미루고 미루다가
모이기로 한 시간은 1시.
제작년보다 2시간은 빠른 시간입니다.
일주일전에 미리 답사해본 촬영장소가 생각과는 다르게 풀이 무성하여 아무래도 경쟁이 심할것 같더군요
1시쯤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먹을거리를 구입하고 30분쯤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그득 했습니다.
점 찍어두었던 벤치도 역시 다른사람들의 차지...
어쩔수 없이 그 옆에 자리를 폈습니다.
저 벤치가... 저 벤치가 그렇게 아쉬웠습니다. -_-
올해는 꽤 기대가 되던것중의 하나가, 역시 이런것도 경험이라고 -_-
돗자리에, 보온병에 커피, 책과 mp3, 게임기 등 각종 놀거리들을 많이 준비해 갔습니다.
물론 겹쳐입을 옷가지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담요도 준비해갔습니다.
덕분에 이번 기다리는 시간은 제작년과는 다르게 비교적 재미있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불꽃축제도 이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서 인지, 엄청난 인파가 곧 모여들더군요.
3시가되니 이미 왠만한 곳에는 자리도 펼 수 없을 만큼 인파가 모였습니다.
아직 불꽃놀이 시작까지는 4시간도 넘게 남았는데 말이죠.
벌써 왠만한 자리는 꽉 찼습니다.
날씨는 다행히 그렇게 춥지 않았습니다. 낮에는 뜨거운 햇살로 인해서 더울정도더군요
하지만 해가지니 곧 쌀쌀해집니다. 해가 있을때와는 정말 다른 날씨입니다.
더워서 벗고 있었던 얇은 점퍼를 두개나 겹쳐입으니 좀 있을만 합니다.
해가지니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불꽃놀이는 예전보다는 조금 force가 떨어지는 듯 했습니다.
일단 불꽃이 너무 난발되는 느낌이더군요.
하지만 역시 이번에도 장관이었습니다.
온몸으로 불꽃이 터질때의 충격음을 느끼는건 정말 감동입니다.
내년에 할 불꽃축제가 벌써부터 기대&우려됩니다;;;
이번 축제로 느낀점
1. 대낮에는 액정이 있는 제품(게임기, PMP 등)은 사용하기 힘들다. (액정이안보인다)
2. 날씨가 따뜻해도 옷가지는 꼭 필요
3. 장기간 기다림에 대비, 먹을것은 넉넉하게
4. 역시 사람들이 많으니 대혼란, 사람들이 빠져나간 곳은 쓰레기 천지 ㅠㅠ
728x90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주, 공원묘지 (5) | 2008.01.07 |
---|---|
오래간만에, 아날로그 사진 (4) | 2007.11.16 |
2007, 서울세계불꽃축제 (3) | 2007.10.14 |
카메라, 입고되었습니다. (4) | 2007.07.28 |
하늘, 끝내줘요! (4) | 2007.07.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