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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윙샵, 기타 셋업받으러 다녀왔습니다.

by 오늘도 2011. 6. 19.


시험을 핑계로 한동안 손을 놓았던 기타를 다시 잡았습니다.
네, 모르시는 분들은 모르시고 아시는 분들만 아시는 제 비밀스런 취미'중'하나지요 -_- 
한동안 손을 놓았다가 살짝 짚어봤는데, 예전부터 계속되던 버징이 심해진듯 하더군요

결국 전문가의 손길에 한번 맡기기로 하고 AS샵을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위치를 하악하고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당일 셋업을 받기위해서는 5시까지 찾아가야한다고 합니다.

위치는 합정역 6번 출구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스윙샵이 있습니다. 스윙제품뿐만 아니라 다른 회사의 제품들도 간단한 AS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타샵 답게 각종 기타들이 잔뜩 쌓여있습니다.


다른 악세사리들도 잔뜩 쌓여있습니다.

샵 사장님은 수염이 덥수룩하게 나신 마치 도인같으신 분이였습니다. 일본어가 적혀있는-마치 일본 라멘집같은-티셔츠를 입고 일하고 계셨는데, 전화상의 목소리로도 느꼈지만 무척 성격 좋으신 분 같았습니다.

샵은 꽤 넓은 편인데 일하시는 분은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한분뿐이시더군요, 기타 AS도 하시고, 전화도 받고, 손님 상담도 하고 하시면서도 정신없이 일하고 계셨습니다. 제가 온 이후로도 5~6분이 더 들어오셔서 더욱 더 정신이 없으시더군요

20분 정도를 기다린 끝에 셋업을 받긴했는데 우려가 되었던 버징은 의외로 정상으로 판정받았습니다. 제가 워낙 핑거링이 좀 쎈 편이 있어서 아무래도 버징이 심했던 모양입니다. 약간의 넥 조절과 스트링 높이정도로만 받고 끝냈습니다. 세팅 가격은 공짜! 스트링은 약간 부식이 되었다고 이야기 하시는데, 조금 더 쓴다음에 교체를 해야겠습니다. 베이스는 이래저래 기타보다 줄값도 비싸더군요 ㅠㅠ

왠만한 수리도 공짜라고 하고 사장님도 무척 좋으신분 같아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가서 잡담이라도 하고 싶을 정도군요.
게다가 합정역에서 샵까지 가는 길에 예쁜 카페들이 무척 많더군요, 이래저래 한번 쯤 더 가고 싶은 합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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