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계획은 새로 생긴 '서울숲'에 가보는 것이었지만,
연일 일기예보에서 나오는 '장마시작'방송과, 흐리흐리한 날씨에 질려서
예술의 전당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이런 후덥한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술의 전당을 찾더군요.
현재, 가장인기있는것은 대영박물관 한국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릴만큼 인기가 있더군요.
하지만 저는 대영박물관이 아니라 이것을 보러 왔습니다.
'찰나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전시회입니다.
아무래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별다른 지식없이 찾아가긴 했지만, 대단한 분이시더군요.
2004년 그가 숨을 거뒀을때,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추모성명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또한 '20세기의 눈', '현대 영상사진의 아버지', '사진미학의 교과서'라고 불릴만큼
많은 분야에서 존경을 받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1908년부터 2004까지 격동의 시대를 보내면서, 세계를 자신의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세계 2차대전때에는 포로가 되어 탈출을 하고,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는, 중국의 마지막 왕조를 보았고, 중국의 공산화도 보았습니다.
또한, 베를린장벽의 시작과 끝을 모두 보기도 했습니다.
그의 많은 사진들을 보면서 재미있었던 점중에 하나는, 많은 인물사진이었습니다.
풍경사진들도 그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많이 담고 있지만, 인물사진은 그것보다 공감할 수 있는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사진중, 머리가 벗겨진 한 중년의 모습이 있더군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외국인이긴 하지만)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조그맣게 적혀있는 사진의 이름 '피카소'
네, 그렇습니다. 우리가 언제나 미술책에서만 보아오던 그 '파블로 피카소'더군요.
뿐만 아니라 마릴린 먼로, 샤갈, 달라이 라마, 체 게바라, 뒤샹, 마틴 루터 킹,
케네디, 샤넬 등 이름뿐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있는 많은 명사들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전시회 많이 끌리지 않으십니까?
'찰나의 거장' 전시회는 7월 17일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약간 입장료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말이죠 ^^
아랫 사진은 전시회를 보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뭔가 좀 달라보이나요? ^^;;;;;;;;;;
연일 일기예보에서 나오는 '장마시작'방송과, 흐리흐리한 날씨에 질려서
예술의 전당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이런 후덥한날씨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술의 전당을 찾더군요.
현재, 가장인기있는것은 대영박물관 한국전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릴만큼 인기가 있더군요.
하지만 저는 대영박물관이 아니라 이것을 보러 왔습니다.
아무래도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 역시도, 별다른 지식없이 찾아가긴 했지만, 대단한 분이시더군요.
2004년 그가 숨을 거뒀을때,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추모성명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프랑스는 천재적인 사진작가이며 진정한 매스터이고,
그의 세대에 가장 재능있고 세계로부터 존경을 받는 아티스중 한명을 잃었다.'
그의 세대에 가장 재능있고 세계로부터 존경을 받는 아티스중 한명을 잃었다.'
또한 '20세기의 눈', '현대 영상사진의 아버지', '사진미학의 교과서'라고 불릴만큼
많은 분야에서 존경을 받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그는 1908년부터 2004까지 격동의 시대를 보내면서, 세계를 자신의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세계 2차대전때에는 포로가 되어 탈출을 하고, 레지스탕스로 활동하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는, 중국의 마지막 왕조를 보았고, 중국의 공산화도 보았습니다.
또한, 베를린장벽의 시작과 끝을 모두 보기도 했습니다.
그의 많은 사진들을 보면서 재미있었던 점중에 하나는, 많은 인물사진이었습니다.
풍경사진들도 그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많이 담고 있지만, 인물사진은 그것보다 공감할 수 있는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사진중, 머리가 벗겨진 한 중년의 모습이 있더군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외국인이긴 하지만)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밑에 조그맣게 적혀있는 사진의 이름 '피카소'
네, 그렇습니다. 우리가 언제나 미술책에서만 보아오던 그 '파블로 피카소'더군요.
뿐만 아니라 마릴린 먼로, 샤갈, 달라이 라마, 체 게바라, 뒤샹, 마틴 루터 킹,
케네디, 샤넬 등 이름뿐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있는 많은 명사들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전시회 많이 끌리지 않으십니까?
'찰나의 거장' 전시회는 7월 17일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약간 입장료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말이죠 ^^
아랫 사진은 전시회를 보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뭔가 좀 달라보이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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