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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스타벅스 텀블러, 그분이 오셨어요

by 오늘도 2005. 10. 20.
그분, 참 오래간만이군요 -_-;;

간만에 오신 그분은 ....텀블러입니다.
원래 머그컵 종류를 좋아하지만, 이번엔 왠일로 텀블러입니다. ;;;

일단 텀블러 라는 단어에 익숙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약간 설명을 하자면...
'컵'입니다. -_-; 흔히 손잡이가 없은 컵을 텀블러라고 하더군요.
특히나 휴대하며 사용하는 컵을 텀블러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하는 것은 스타벅스의 텀블러!
스타벅스에서는 매장마다 MD매장을 갖추고 여러가지 텀블러, 머그, 커피세트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그중에 하나 이 녀석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이름하여 스월그립 칼라밴드 스틸 텀블러!!


평소 뜨거운 녹차를 즐겨 마시는 터라, 플라스틱으로 된 텀블러는 조금 위험할것 같고,
녹차도 대접에 마시고 있는 실정인지라 -_-; 되도록이면 큰것이라서 16oz정도가 좋겠고,
단순하고 깔끔한 모양을 찾다보니 저것이더군요.

그래서 아침 일찍 센터로 나가면서 근처 스타벅스에 들려서 가격을 물어봤습니다.

.... 무려 3만 하고도 5천을 부르는군요 ;;;;;;;;;
기껏 해봤자 만원좀 넘겠지 했는데.... 3만... 5천이라니..........OTL

텀블러를 사면 주는 무료음료권가격을 5천원으로 잡고 5천원 빼더라도 3만원 ;;;
매장에 텀블러를 가져가면 할인해주는 300원을 계산해 보더라도,
한달에 한번씩 마신다고 하면 8년 3개월을 마셔야 텀블러 가격을 뽑는군요 -_-;

...심히 좌절중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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