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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리뷰, 고구마차

by 오늘도 2006. 3. 29.
canon A70
바로 이런녀석이지요

가장 맘에 드는, 탕비실 --> 여기서 트랙백!

예고했던 고구마차 리뷰입니다. ^^;;

예전에 할인점에 가서 '헉 고구마차라니'라고 본것이 엊그제 같은데,
회사에 마침 마련되어 있더군요

처음에는 왠지 꺼려졌습니다.
고구마차?
녹차, 엽차, 쌍화차, 오미자차는 들어봤어도 고구마차는 처음입니다 ;;

살짝 뜯어서 향을 맡아봅니다. 킁킁 ;;;
고구마향과 함께 달콤한 향이 납니다. 먹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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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라기 보다는 마치 스프 같습니다.

실제로도 묽게 마시는것보다는 스프처럼 걸죽하게 마시는 것이 맛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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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지 위에 쏟아보았습니다. 생 고구마가 보이는군요 ^^

정말 생고구마입니다!
게중에는 보라색껍질이 붙어있는 녀석도 있습니다.
건조가 되었는지 쭈글쭈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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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어서 고구마를 모아보았습니다. 한 10여개 되는것 같습니다.

고구마 하나로 과연 몇개나 만들 수 있을까요? ;;

구경은 그만하고 맛을 보도록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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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컵에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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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물을 붓습니다.

물은 약간 적게,
조금 걸죽할정도로 넣는게 맛이 진해서 좋습니다.

그냥 이대로 먹으면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없습니다 ;;
장점인 생고구마가 제대로 익지 않았습니다 ;;
조금 놔두면 고구마가 퍼지면서 물이 오릅니다.

그때가 바로 마실때입니다.

맛이요?
진한 고구마향과 함께 달짝지근한 맛의 차입니다. ^^
걸쭉해서인지 배도 약간 차는것 같습니다. 출출할때 한컵 마시면 든든하겠네요^^
아니면, 겨울밤 코코아가 너무 달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코코아 대신,
고구마차도 좋을것 같습니다. ^^


PS. 실은 사진을 더 많이 찍었지만 ㅠㅠ 하필이면 이번 용량을 다 사용했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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