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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군바리, 모임

by 오늘도 2006. 7. 4.
훈련이 끝난 후, 분대원들과 함께...

지난주말에 갑자기 군대시절 고참에게 연락이 와서,한밤중까지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벌써 몇년이 지났건만, 모두들 내무실 사람들의 서열부터 시작해서,
간부 이름, 옆 소대 사람들의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군인 아저씨'에서 이제는 모두들 '배나온 아저씨'가 되어버렸지만,
그때의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았습니다.

지금은 다들 떨어져서 각자 다른 일을 하며 살고 있지만,
다들 그때를 그리워 하며 지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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