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항제, 여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날씨도 슬슬따뜻해지고 있고, 꽃이 피고 있네요.

사진을 취미로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쯤은 짚고 넘어가야할 시기이지요 ^^

지금까지는 꽃구경으로는 여의도쪽으로 많이 가보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멀리 진해로 한번 가보려고 합니다. 

네, 진해.

봄이 되면 군항제로 전국의 사람들이 몰려든다는 그곳입니다.

사람이 많은 곳은 꺼려하는 편이지만, 살아생전 군항제 한번은 구경을 해야 할것 같아서 말이죠 -_-;

시간은 주말을 껴서 가야 하는 관계로 

금요일 저녁에 출발하여 토요일 저녁쯤에 다시 올라오는 것으로 하고...

(마침 그 날이 군항제의 마지막 날이더군요)

차편이 조금 문제네요.

기차로는 창원으로 내려가서 진해로 가는 셔틀열차를 이용하여 가는것이 교과서적인 방법이구요.

버스로는 그나마 조금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지만, 역시 창원이나 마산을 경유해서 가야 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것 처럼 금요일 저녁에 출발 하는 관계로 기차는 힘들고,

버스로 창원을 경유하여 진해터미널로 가야 할것 같습니다.

여행사에서 진해 군항제 패키지로 에어텔과 비슷한 교통+숙박의 패키지도 있지만,

역시 시간이 넉넉하지 못한 관계로 빠듯하게 이동해야 하는 조건과는 맞지 않는것 같네요

예산은 넉넉하게 차비 6만원, 식비 2만원, 예비비 2만원으로 10만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중에 틈틈히 뒤져서 정보를 수집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