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벨, 깨닫다

...화벨이 사진의 반이라는걸 이제서야 깨닫다.
...그리고 지금까지 찍어온 사진들의 맛이간 색감이 니콘의 색감이 아니란것도 깨닫다.

탕슉을 학교에서 시켜 먹으며, 역시 빠질 수 없는 음식샷...... 을 날렸다.
그런데 이거... 찍은 사진을 보니 때깔이 영 아니다 -_-
이제 막 튀겨서 뜨끈뜨끈한 탕슉이 사진을 찍어 놓으니,
이제 막 고분에서 출토된 음식처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_-;

이유는
화이트벨런스

지금까지 Auto에서 요지부동이던 화벨을 맞춰보기로 한다.
그레이카드 대용...일단은 종이컵으로...

그랬더니.... 드디어 음식이 좀 때깔을 찾아간다 -_-;;

음식앞에두고 혼자서 XX하는 나를 겨우겨우 참고 있던 식귀의 무리들 때문에 겨우 한컷 찍었지만 그래도 비교적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제.. 화벨을 맞춰봅시다~ ㅠㅠ)//
W.B. Befor

고분에서 막 출토된 탕슉

W.B.After

막 튀겨온 따끈한 탕슉

-둘다 무보정 리사이즈 on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