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

아론, 유감

by 오늘도 2005. 6. 16.
이미지는 아론의 106키 키보드.

아론HID 홈페이지

국내에서 키보드를 생산하는 몇 안돼는 회사. 아론.

얼마전에 아론에서 무한입력키보드 200대를 경매한적이 있다.
약 일주일 기간으로 시작한 이 경매는 15일 오후 4시에 끝나도록 되어있었다.
하지만, 4시가 되어도 경매는 끝나지 않았고, 사람들의 입찰은 계속되었다.

결국, 게시판에는 사람들의 원성이 나오기 시작했고,
간간히 아론의 리플이 달리긴 했지만, 별 내용이 없는 리플이었다.

그리고 저녁쯤이나 되야 뜬 공지는, 이해하기 힘든말만 잔뜩 써져 있었다.
(대충 낙찰가 2만4천원까지 하며, 입금순으로 처리하겠다는 내용이었다)

도저히 납득하기 힘든경매,
이렇게 할바에야 차라리 옥션을 사용해서, 이벤트를 진행했으면
좀더 원활하고, 신뢰성 높은 이벤트가 되었을껄 하는 생각이 든다.

현재, 아론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주변기기 중소기업은 재정상태가 힘들다고 한다.
여러가지 이벤트등으로 회사의 이미지를 높이고, 매출을 증대시키는것은 좋은데,
이렇게 부실한 진행으로는 자기 이미지를 깎아먹는정도밖에는 되질 않은다.

아론의 홈페이지 역시, 너무 부실하다. 홈페이지는 회사의 얼굴이다.
링크는 깨진곳 투성이고, 구성과 게시판 관리도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래서는 키보드를 구입하고 싶은 사람도, 발길을 돌릴것이다.

국내에서 키보드를 생산하는, 몇안돼는 기업중 하나인 아론.
우리 키보드 시장을 지켜줬으면 좋겠지만, 그전에 좀더 자신 관리도 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728x90

'컴퓨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눅스, 왜 기피하는가?  (7) 2005.07.04
새로운, 키스킨  (9) 2005.06.25
AMD, 파트너쉽들의 혈전  (0) 2005.04.29
스킨, 바꾸었습니다.  (5) 2005.04.29
막강한, 검색엔진  (6) 2005.04.16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