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도깨비 뉴스 (하단 링크)
‘카메라의 렘브란트’ 최민식의 생애 -도깨비 뉴스 기사
최민식 선생님 홈페이지 Human Photo
전세계에 내놓으라 하는 많은 카메라맨이 있고,
우리나라에도 또한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중, 최민식 선생님은 정말 존경에 존경을 할만큼 대단하신분 이라 생각됩니다.
다 떨어진 러닝셔츠를 입고 일하는 청년들,
부모를 잃고 아무렇게나 거리에 나앉은 아이들,
헝크러진 머리로 시장에서 야채를 팔고 있는 할머니.
일하는데 정신이 팔린 엄마의 등뒤에 업혀 곤히 잠든 아이.
우리나라 전후(戰後) 50-60년대의 모습이 흑백사진으로 기록된 것을 보시면,
그 사진들의 대부분은 최민식 선생님의 작품들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나라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사진으로 기록하셨고,
지금도 손에서 카메라를 놓지 않으신 분입니다.
(사진은 최민식 선생님 홈페이지상의 사용 기준을 준수하여 사용하였음을 밝힙니다.)
예전에 한때, 카메라를 잡으면 저런 "리얼리즘" 사진을 꼭 찍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그러지 못했습니다.
삼시세끼를 아무런 걱정없이 챙겨먹고, 잠잘곳 걱정없는 제가,
감히 아무것도 없이 헐벗은 그들에게 수십만원짜리 카메라를 들이 댄다는것이
- 마치 동물원의 동물들 처럼 - 제게는 참을 수 없을 만큼 힘든 일이었습니다.
최민식 선생님 처럼, 그들의 편에 서서, 그들과 같이 생활하며, 그들의 생각을
공유하는 사람만이 진정한 그들의 모습을 담을 수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기록을 남긴다는 것'은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
그것에 묵묵히 인생을 바치시는 선생님이 정말 대단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사에 실린 그분의 말을 인용하며 끝냅니다.
"나는 사진의 힘을 믿어요.
힘들게 살아왔지만 사진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켰다고 자부합니다.
현재와 미래의 세대에게 과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사진만큼 탁월한 매체가 없어요. 진정한 사진작가는 소외된 사람들의 편에 서야 해요. 그들이 말하는 삶의 의미를 다른 사람들에게 깨우쳐주는 것, 그게 작가로서 나의 임무입니다." -최민식
힘들게 살아왔지만 사진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향상시켰다고 자부합니다.
현재와 미래의 세대에게 과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사진만큼 탁월한 매체가 없어요. 진정한 사진작가는 소외된 사람들의 편에 서야 해요. 그들이 말하는 삶의 의미를 다른 사람들에게 깨우쳐주는 것, 그게 작가로서 나의 임무입니다." -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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