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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관악산, 또 다녀왔습니다.

by 오늘도 2006. 10. 29.

지난번에 갔던것은 답사, 이번이 진짜였습니다.

지난번에 갔었을때는 정말 있는 힘을 쥐어짜고 올라갔지만,
이번에는 수월하게 올라갔습니다.

날씨도 선선한 편이어서 땀도 별로 나지 않고,
올라가는 코스도 이미 알고 있어 힘의 배분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하산코스가 지난번의 '지옥같았던 사당코스'가 아니라,
과천쪽으로 가는 코스여서 가볍게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연주대에서 사당쪽으로 가는 코스는 능선에 능선을 넘어 사당으로 가는 코스였지만,
과천쪽으로 가는 코스는 중간에 절도 있고, 화장실이나 자판기등의 각종 편의시설도 있는 한편,
지금은 오랜 가뭄으로 말라있지만, 계곡의 옆으로 내려올 수 있어 좋은 경치를 감상하며 올 수 있었습니다.

가끔은... 산에 가는것도 좋을듯 하군요 ^^;;

PS. 크게 무리하지 않는탓에 몸도 가뿐합니다. ^^;; 다행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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