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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비스타, 밀어버렸습니다.

by 오늘도 2007. 6. 7.
쓰다가 쓰다가, 결국에는 어젯밤의 '사건'을 계기로 다시 XP로 밀어버렸습니다.

여러모로 획기적(같기도한)인 OS임은 맞지만, 역시 아직까지는 시기상조 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저 같이 여러가지 자질구레한 프로그램등으로 시스템을 혹사 시키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맞지 않습니다.

사건인즉,
회사에서 사용할 자료를 구해서 DVD로 굽기 위해 버닝프로그램을 설치 했는데...
지금까지 사용하던 네로는 비스타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뜨더군요, 강제 실행해 보았지만 마찬가지...

어쩔 수 없이, 꿩대신 닭이라고... 알콜120%를 설치했더니 잘 되는것 같더니...
이거 무한 부팅으로 빠져버립니다. -_-;; 안전모드도, 프롬프트도 뜨질 않는군요 -_-
잘 되는것 같다가도 몇초 지나지 않아서 재부팅 -_-;;;
(이 녀석 술을 먹였더니 제정신이 아닌건가 ;;)

결국엔 다시 XP로 넘어왔습니다. (미련없이 밀어버린걸 보면 어지간이 맘에 안들었었나 봅니다 -_-)
뭐, 그런다고 해도 어차피 모든 테마와 효과는 꺼버리고, 배경화면은 검정색으로 놓고 쓰는지라...
시각적인 차이점은 차이가 나질 않지만, 휙휙 뜨는 창과 빠른 작업전환은 역시 좋습니다.

PS. 게다가 용량도 10기가 이상 남아 도는군요 -_- 비스타는 덩치가 너무 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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