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결과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나오는군요, 낮에 맡기니 저녁쯤 찾으러 오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결과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

일단 디카로 찍어서 올립니다. 스캐너가 없어서 ㅠㅠ
대략 2-3배정도 퀄리티가 떨어져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문제 없습니다. -_-;

첫샷입니다. 초점은 저기 드링크병. 좀 뿌옇게 나왔지만 디카를 거쳐서 그렇습니다. ;; 학교가기 전날밤에 필름을 끼우고 처음으로 날린샷입니다.

이전에 올렸던 사진 기억하시나요? MX로 찍은것이 이것입니다. 역시 필름이 낫습니다. 하지만 왠지모를 아쉬움이 남는군요. 생각보다 알록달록 예쁘게 나왔습니다.

이번 필름중 가장 맘에 드는 사진중 하나입니다. 따뜻한 느낌이 드는군요 ^^ 가장찍기 힘들었던 사진중 하나였습니다. 카메라를 자꾸 거부해서 -_-; 몇분동안 자세잡고 계속 보고있었습니다. 여기서보기엔 핀이 안맞아 보이지만;;; 사진은 괜찮은데 디카로 거치면서 흔들려서 그랬습니다 ㅠㅠ

결론은?
한롤을 찍는데 8천원정도 들어가는군요, 필름 2천X백원, 현상비 5천 X백원...
네 압박입니다. ㅠㅠ 그렇다고 이녀석들을 그냥 두느냐!
istDS ......가기로 했습니다. 펜탁스 렌즈와 주변기기의 호환을 위하여...ㅠㅠ
자! 알바 화이팅! ㅠㅠ 돈 생길때까지는 계속해서~ MX Life~ ;

...역시 SLR이 아니면 뽀대가 나질 않습니다. 아아ㅠㅠ 왜 저런 셀프샷을 찍는지 이해가 가기 시작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