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중학교때 친구들 3명과 함께 오래간만에 저녁을 먹었습니다.
중학교때 부터 몰려다니던 우리 4명이 만든 '오사회(五四會)' 의 비정기모임이었죠.
신림으로 모여서, 순대를 먹으러 간것.....이 아니라...
간단하게 호프집에서 요기를 한 다음에, 매운음식을 먹으러 가자는 이야기에 모두들 자리를 이동했습니다.
근처 지리에 밝은 한 녀석이 앞장을 서서, 추천 가게를 몇군데 돌아다녔지만 우리 4명 +1명이 들어갈 자리는 없더군요. 결국 마지막에는 그냥 대중적인 홍X불닭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매운음식에 대한 아픈기억-_-;이 있기에 이번에는 조금 덜 맵게 해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 먹을만 하더군요... 예전것에 비하여... 하지만... 역시 ... 저는 매운것은 안돼나 봅니다. ㅠㅠ
거의 혼자서 피클 한그릇을 다 먹고 물 두잔에... 열심히 누룽지 국물만 먹고 말았습니다 ㅠㅠ
이제 저 스스로에 대한 인식을 조금 바꿔야 겠습니다.
...바타군은 매운음식은 잘 못먹는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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