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스패드, 바꾸었습니다.

예전글 마우스, 바꾸었습니다 의 2탄......일리는 없고 -_-;

우연한 기회에 마우스패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바꾼녀석은 바로...

*ist DS, A 50mm, f 1.4
클릭해서 보세요, 패드로고가 희미하죠? 유리 아랫면에 인쇄되어서 그렇습니다.

이런 녀석입니다.

맥스틸의 강화유리 패드인 G2입니다.

예전에 강화유리패드 하면 외국의 '아이스 맷'이 유명했지만, 이 녀석은 국산입니다.

가격도 아이스 맷에 비한다면 대단히 저렴!

방금 집에 도착해서 한 10분 사용해 보았는데... 정말 미끄럽군요
마우스가 그냥 위에서 따로 놀고 있습니다. -_-;;

'에어 하키'라고, 게임센터에 가면 동글납작한 플라스틱 판을 둥그런 주걱같은것으로 서로 쳐 골에 넣는 기계 아시죠? 거기서 마치 그 하키공 같습니다.

지금까지 A4용지, 사은품 패드, 직물패드를 거쳐 마지막으로 사용했던 젤패드를 넘어 이녀석을 쓰니 참 신선하네요.

유리라서 위험할것 같다구요?
제작사인 맥스틸의 홈페이지(http://www.maxtill.com/)에서 보시면 알겠지만, 가슴높이의 자유낙하에도 안전하고, 만에 하나 깨지더라도, 자동차 유리처럼 동글동글한 조각으로 깨지기 때문에 위험하지는 않다고 하는군요.

단, 한가지 단점은... 너무 차가워요 ㅠㅠ 손목이 너무 시렵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