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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코인?, 대구 지하철 티켓?

by 오늘도 2006. 2. 10.
*ist DS, A 50mm, f 1.4
대구 지하철 티켓(?)

오늘 대구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KTX도 처음으로 타보고, 대구 지하철도 처음으로 타봤는데,
서울의 지하철과 같으면서도 다른것이 무척 많더군요.

대구의 지하철은 약간 폭이 작고, 차체도 조그맣습니다.
처음에 타고난 후 익숙하긴 한데 뭔가 이질감이 들어서 자세히 보니,
차체가 작습니다. 아담하네요 ^^

또한 지하철 역사가 거의 무인으로 가동됩니다.
사람이 표를 팔질 않고, 전부 벤딩머신이 표를 팔고 있었습니다.
(같이 가신 분이 결국 지폐를 못바꾸셨습니다. ;;)

가끔 플랫폼이나 역사에 공익이 돌아다니긴 하지만, 한두명 뿐이었습니다.
관리하는 사람이 몇 안보였는데도, 역사는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너무 깨끗해서 삭막한 분위기도 느껴지더군요;;

놀랍게도(?) 지하철의 티켓은 사진과 같은 코인형입니다.
(판매기에 동전을 넣고 표가 나오는 것을 본 순간의 쇼크는 지금도 생생합니다.;;)

표는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서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일반 교통카드처럼 집표기에 대고 타선,
내릴때에는 마치 동전집어 넣듯 넣고 내립니다.
그대로 회수가 되는 것이죠.

크기는 오백원짜리 동전보다 약간 크구요,
생긴것이 마치 카지노 같은 곳에서 사용하는 코인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대구에서만 계셨던 분들은,
역시 서울 지하철도 이런 코인형을 쓰는걸로 알고 계시더군요^^

저는 후불제 교통카드를 가지고 있어서 살 일이 없었지만,
돌아오는 길에 너무 신기해서 하나 사왔습니다. -_-;;;
(지하철 관계자분 죄송합니다. 다음에 가게된다면 꼭 반납할께요 ;;;)

PS. 혹시 부산 지하철 가서 지하철 타보신분,
부산의 지하철은 어떤 티켓을 쓰는지 알려주세요~

PS. 제보로 인하여 광주 지하철도 코인형으로 밝혀졌습니다.
부산지하철 안계신가요? 부산? ^^

PS. 리틀메리님의 제보로 부산지하철은 서울과 같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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