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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회식, 마토이 스시뷔페

by 오늘도 2008.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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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초밥 포스팅이지만 무더운 여름인 관계로 디저느 아이스크림 사진부터 나갑니다. -_-


이미 일주일 전이군요 -_-;
미루고미루고미루다가 결국 올립니다. 귀찮이즘이 가장 크긴 하지만...
워낙 먹는데 정신이 팔린 관계로 쓸만한 사진들이 별로 없었거든요 OTL

좀 다듬으면 그래도 볼만하긴 할텐데, 방인지 사우나실인지 모르는 환경에서,
후다닥 포스팅을 마치고 PC라도 꺼야 1도라도 방안 온도가 내려갈것 같아서 후다닥 처리해 버렸습니다. -_-

이번 회식으로 간 곳은 '마토이 스시뷔페' 라는 곳입니다.
그냥 동네에 조그만 스시집인 줄 알았는데 검색해 보니 꽤 나오네요,
자세한 스펙은 그쪽에서 설명들을 많이 하고 있으니, 여기선 거두절미 사진 나갑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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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스시는 맛이 약한 흰살생선부터 진한색깔의 살을 가진 생선, 그리고 소스가 첨부된 순서대로 먹는 것이 정석이라고 어디선가 주워들은 기억이 있습니다만, 시간제한의 무제한 초밥집에서 그런건 살짝쿵 무시해 주셔도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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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사이에 껴 있는 불타는 날치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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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흰살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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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입니다. 장어 좋지요, 단지 먹고 나서 그 힘을 쓸때가 없다는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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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살생선 스시를 좋아합니다. 맛도 깔끔하고 보기에도 깔끔해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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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페 라는 이름 답게 한쪽 편에는 여러가지 다른 음식들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인 스테이크, 주문하면 그 자리에서 구워줍니다.
하지만, 일단 뒷전 -_- 스테이크보단 초밥의 우선순위가 더 높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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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쓸 곳은 없지만, 그래도 장어 들어갑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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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살이다! 하고 집었는데 뭔질 모르겠습니다. 뭔가 쫀득한것 같기도 하고... 좀 찝찝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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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맛을 달래기 위해 연어님이 출동하십니다.
훈제 연어 위에 얇게 채선 양파와 소스가 올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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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은 참치님!
...하지만 역시 제 싸구려 혀에는 참치같은건 별로 맛이 없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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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쪽에 마련되 있는 뷔페 코너를 돌아봅니다.
야키소바가 있군요! 처음먹어봅니다. 하지만, 먹지 말걸 그랬습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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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손바닥만한 우동도 하나 먹어봅니다.


그리고, 타임아웃.
어우, 엄청나게 먹은것 같습니다. 배가 불러서 쓰러지겠네요 ;;;

일단 마토이 스시뷔페는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회전초밥집을 뷔페식으로 무리하게 바꾼 탓인지,
초밥 회전 레일 옆에 6인용 테이블을 다닥다닥 붙여놓아 무척 자리가 좁고,
뷔페임에도 불구하고 레일 바로옆에 앉은 두사람 말고는 직접 초밥을 고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 녹차도 티백녹차라는건 좀 아쉽네요.
몇가지 사항만 개선된다면 더욱 괜찮은 식당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근처의 하우스 맥주집에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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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런곳에 왔으면 하우스 맥주를 마셔줘야죠!
예쁘게 생긴 하우스맥수 피쳐병 입니다. 배경으로는 사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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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이 부드럽고, 잘 사그라들지 않아요. 쌉쌀한 것이 배가 그렇게 부름에도 불구하고 저 피처를 다 마셔버렸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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