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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짜장, 파스타와 만나다.

by 오늘도 2004. 11. 19.
얼마전에 학교식당에서 이런것이 나왔습니다.

스파게티

스파게티... 하지만 다 식고, 고기한점 없는 소스는 최악이었습니다. 그냥 면을 케찹에 버무린것 같더군요 ;;;

그리하여, 오늘...
집안 사람들도 없고해서 혼자 만들어 봤습니다.

하지만 그냥 만들면 재미없죠 -_-+ 이번엔 파스타와 짜장의 만남입니다.



언제나 새로운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재료가 필요한 법인데...마침 집에는 동생이 가져온 정체모를 파스타와


어무니가 사오신 할인용 패키지 묶음 일회용짜장이 있어서 재료의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 (실은... 재료보고 뭘 만들까 하다가 나온것입니다 ㅠㅠ)


자, 그럼 파스타을 삶아봅시다. 파스타는 냄비에 물을 충분히 붓고, 소금을 살짝 넣은다음에 물이 끓기 시작하면 파스타를 투입합니다.
파스타 투입! 예쁘게 부채꼴로 펴주세요~

물의 양이 충분하면 올리브기름등은 넣어줄 필요 없지만... 그래도 예의상 투입! ^^;

파스타를 삶은 시간은 종류마다 다 틀리지만, 친절하게 봉지를 살펴보면 '몇분동안 삶아라' 라고 나와있습니다.
이녀석은 8-9분삶으라고 나와있군요^^

자 그럼 면을 넣고 물이 끓는 시간부터 재기 시작해서, 8분 30초에 꺼내기로 합시다.

...라고 했는데, 친구랑 채팅하다가 살짝 오버했습니다. -_-;

자, 잘 익었나 볼까요? 인기만점의 확인법! 벽으로 던저던저!

지렁이 두마리 보이시나요? 잘 익었군요 ^^; 저대로 놓고 만족하지 마시고;; 꼭 뒷처리를 깨끗하게 합시다 ㅠㅠ

자 그럼 파스타는 그릇으로 옮겨담고... 좀 예쁜그릇이있었는데 -_-; 오늘은 이것밖에 안보이는군요 ;;


일단 담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_-;;;;;;;;;;;;;;;;;;;;;;;;
그릇에 가득차는군요;;;

분명... 알고 있기엔 '파스타 한줌=일인분'이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아차 -_-; 내 손이 좀 크지 -_-;;;; 자기도 모르게 양것 쥐는 바람에 ㅠㅠ


파스타를 건저내고 살짝 남은 물에 짜장도 뜨끈하게 데워냅니다.

그리고

그리고 파스타위에 싸악~~...역시 파스타 양이 많습니다. -_-;;

자, 그럼 바로 한입샷!

뭔가 모양새는 좀 나옵니다. -_-;

그렇다면 맛은?




...먹는데 힘들었습니다. -_-;;
...배고파서 먹었지 -_-;;
...안그랬음 -_-;;

오늘의 결론...짜장면은 중국집에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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