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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도시락, 오래간만에 먹는 점심

by 오늘도 2005. 7. 9.

근 10여년만에 도시락을 다시 싸들고 아침길을 나서고 있습니다.

서울의 물가는, 특히나 중심지의 물가는 어찌나 비싼지,
점심값 최하 4천원정도가 아니면 왠만큼 먹기가 힘들더군요...

결국 도시락을 택했습니다.
뭐 조금 번거롭고, 무겁고, 귀찮긴 하지만,
오래간만에 사람들과 모여서 먹는 도시락이 참 좋군요 ^^;

그나저나, 최근에는 저런 X&X통에 도시락을 싸는것이 대세인가봅니다.
처음에는 오래간만에 도시락을 싸서 도시락통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어무니가 저 통에 싸주시더군요...
그리고 도시락 먹을때 보니 역시 대부분이 저런 X&X통...
깨지지도, 새지도, 무겁지도 않아서 참 좋은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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