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on A70
역앞 오뎅
역앞 오뎅
역앞의 트럭에서 파는 오뎅입니다.
지난해 쌀쌀할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오뎅트럭은
저녁마다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초 인기입니다.
요즘은 사람이 많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퇴근시간때에는 북적북적거립니다. ^^
저도 학원을 다닐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빼먹지 않고
한두개씩 먹고 들어가고 있으니 지금까지 매일밤 먹은것만 계산해도...
5-6만원 어치는 먹었겠네요 ^^;;
친구들과 함께 그 북적북적대는 사람들 속에서 힘들게 꼬치를 집어가며,
여기는 떼돈벌겠다고, 겨울장사로 일년간 먹고 살겠다고 하던게 어제같은데,
이제는 벌써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서 곧 사라질 오뎅트럭이 걱정됩니다.
이런생각에 몇 개월전부터 미루던 사진을 오늘에서야 찍어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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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오뎅
해물오뎅
기본적으로 파는 것은... 오뎅입니다. -_-;;;
하지만 보통 오뎅이 아니지요!
해물오뎅...이라고 하지만 그냥 국물에 게 한마리 떠 있을 뿐입니다. -_-;;
...이런것이 다른것과 틀린것이 아니라 이 오뎅은...
보통 꼬치하나에 반으로 잘라서 끼우던 오뎅집과는 다르게
통채로 끼워진 이곳은 같은가격 500원에 3-4개만 먹어도 배가 든든할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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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오뎅
양념오뎅
이쪽에 있는것은 양념오뎅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가격은 300원에다가 막대오뎅이 반으로 잘라져 있지만,
역시 500원짜리 해물오뎅에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기에,
이쪽은 주로 여성분들이 많이 드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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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꼬치
닭꼬치
이곳의 초호화 메뉴, 무려 1000원짜리 닭꼬치입니다.
아저씨가 맵다고 경고에 경고를 하셨지만... 별로 안매웠습니다. -_-
(역시 지금까지 가장 매웠던건 '불닭집 떡볶이' 그리고 '용산 닭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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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좀 지저분한 편입니다.
솔직히 좀 지저분한 편입니다.
좀 늦게가면 꼬치막대와 일회용컵들이 정신없이 흩어져 있고,
양념과 간장도 여기저기...
아저씨도 손님들이 워낙 많으니 꼬치를 세지도 않습니다. ;;
그냥 가면서 '이거 몇개 저거 몇개'요 라던가, '여기 얼마요~' 하면 그냥 받아주십니다. ^^;;
역시 오뎅은 이런곳에서 먹어야 제 맛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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