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쉬는날 집에서 딩굴딩굴 거리는게 엄청나게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
쉬는날이면 서점이다, 종로다, 인사동이다 밖으로 열심히 돌고 있지만
앞으로 다가올 근 일주일에 달하는 휴가 동안 종로나, 인사동 나가는것도 막막하던참에....
나온것은 여행입니다.
역시 발단이라면 이것이겠죠...
곧 휴가도 돌아오겠다, 원래 일본으로 가려던 계획도 파기된 참에 한번 가려고 합니다.
아쉽게도 대부분의 친구들의 휴가는 이미 끝나버린 터라 같이갈 녀석들도 구하기가 쉽지 않군요..
처음엔 스쿠터나 저cc의 바이크를 구매해, 이번 여행에도 쓰고, 출퇴근 용으로도 사용하려 했지만,
잘 나가다가 일이 꼬이는 바람에... 아무래도 렌탈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숙박이나, 먹을거야 별 걱정 안합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단기간 여행이니 라면을 먹어도, 굶어도 별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역시 중요한건 돈과 어딜 둘러볼꺼냐는 것이겠지요...
제주도까지의 배삯이나 비행기삵이 만만치가 않군요. 거진 10만원 가까히 들어갑니다.
여러 루트를 비고해서 가격대 성능비로 따지니,
서울에서 기차로 이동후 배를 타는것이 가장 저렴하고, 시간도 적당한것 같습니다.
나름대로 '여행'이라는 운치도 있군요 ^^;;
3박4일이 짧은 기간은 아니지만 제주도를 한바탕 다 훑어버리고 싶은 기분이라...;;;
제주 여행 지도라던가 열심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아예 계획없이 지도하나 달랑 들고 배회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네요 -_-;
ps. 이제 남은건 다음주 날씨가 좋기만 바랄뿐입니다. ^^
(...설마 또 이렇게 잘 가다가 ...비라도 오는건 아니겠지요 -_-;;;;;;;;;;;;;;;;;;)
ps. 혹시 비슷하게 다녀오신 분들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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