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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 잠이 오질 않습니다.

by 오늘도 2008. 6. 1.
12시가 넘어서부터 인터넷의 방송으로 시위현장을 보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깝기만 하네요

거리에서 대치중인 전경과 시민들, 그들이 무슨죄가 있겠습니까
그저 위에서 하는말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전경과 경찰,
그리고 자신들과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서 일어난 시민들.

모두 그 자리에 없는 '누군가들'때문에 저런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시위가 계속 될 수록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들의 진압이 되면 될수록 시민들은 더 들고 일어나는데,
혹시나 정말 폭력적으로 변해버리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부디 그런일 없이 비폭력 시위를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작 이 사건을 책임질 수 있는 한 사람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오늘밤 잠을 잘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PS. 내일 아침 첫 뉴스가 궁금해집니다. 과연 KBS, SBS, MBC 서로 무슨 모습을 보여줄까요?

PS. 추가
지금 대치하고 있는 경찰들은 정말 바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시위하는 시민들에게 살수를 하면 더 조용해질것 같습니까? 다들 물러설것 같습니까?
방송을 보신 분들이면 알겠지만, 그때마다 시위대는 더욱더 분노하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시위대를 단결시키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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