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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아이폰을 쓰는 법, 온라인과의 연동

by 오늘도 2010. 12. 24.
아이폰을 사용한 이후로 가장 고민한 것은,
공유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들을 공유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Windows Mobile 기반의 폰을 사용할때도 마찬가지었지만,
되도록이면 많은 컨텐츠들을 폰-노트북-온라인 상에서 연동이 되게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폰은 애플의 아이폰,
노트북은 MS 아웃룩
온라인은 구글의 서비스
...어찌보면 IT업계의 3대 강자이자 서로에게 경쟁자들의 서비스들을 연동시키는 어쩌면 거의 미션 임파서블에 가깝게 보이지만, 몇몇 유료프로그램들을 사용하면 거의 100% 연동을 시킬 수 있고, 무료프로그램과 방법을 동원하면 절반이상은 원활하게 연결이 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일단 사용하는 것은 가장 최소한의 것들만 연동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아이폰-구글 간의 연동이되겠네요

메일,
이미 회사메일 계정은 gmail과 연동이 되어있기때문에, 아이폰상에서도 gmail을 선택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해결되었습니다.

주소록 및 연락처,
예전 Windos Mobile을 사용할때에는 출근해서 노트북과 싱크를 할때마다 자동으로 연동이 되었었는데,
현재 주로 사용하는 환경이 집이다 보니 회사에서의 아이튠즈 연동이 힘들더군요
결국 역시 구글의 힘을 빌어 주소록 연동을 설정해 놓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노트북과의 아웃룩 연동은 여전히 힘든 상황입니다.

메모,
처음에는 주소록 연동을 할때 구글을 통해서 메모도 같이 연동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었지만,
막상 사용해 보니 온라인상으로 gmail을 통해서 메모들이 백업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메모들이 온라인상에서 볼 수는 있지만 수정을 하거나 새로 작성은 아이폰 상으로 반영이 안되는 것 같더군요,
결국에는 EverNote라는 툴을 통해서 노트북-아이폰간의 메모 연동을 하고 있습니다.

캘린더,
캘린더는 아이폰-구글 캘린더-아웃룩이 완벽하게 동작합니다.
아이폰과는 간단한 동기화로 구글 캘린터와 동기화를 시키고, 구글캘린더와 아웃룩간에는 구글에서 나온 동기화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시간마다 동기화를 시켜줍니다.

할일,
예전에는 할일 목록을 아웃룩의 '작업'과 연동을 했는데, 이제는 역시 구글과 연동을 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아이폰의 어플로 없는 관계로 무료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 태스크와 연동되는 앱이 몇가지 있는데 그중에서 GeeTaskLite라는 앱을 사용해서 연동중입니다.

완벽하게 아이폰-구글-아웃룩이 연동되지 않는 것은 여전히 불편하긴 하지만,
몇개월을 쓰고 있는 지금 이제는 큰 불편함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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