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필름 사진
여름이 다가오니 날은 점점 좋아지고, 사진은 찍고 싶은데 찍어도 영 맘에 안드는 사진만 나오고, 사진이 안나오는 이유는 카메라 탓은 아니니 내공은 길러야 겠고, 내공을 기르려 열심히 사진을 찍으러 다니자니 디카는 무겁고, 폰카는 성에 안차고, 그래서 간만에 다시 가벼운 필카를 잡아봤습니다. 가볍고, 간단하고, 작아서 들고다니면서 마구 찍기가 좋습니다. 단, 바로 확인할 수 없다는 것과 언제나 유지비가 소량 들어간다는 점만 뺀다면요... 방금 스캔해온 따끈따끈한 사진들 입니다. ^^ 수원역, 카페 필름을 막 넣고 초반 공샷을 날리기 위해서 열심히 찍었던 카페 집앞, 잔디밭 필름으로 찍으면 보정하지 않아도 이정도의 효과는 나온다! 그냥 맨땅에 찍어도 감성적인 느낌이 나는 필름 사진! 집앞, 비오는 밤 비오는..
2012. 7. 9.
방문,창틀 페인트칠 첫 도전
새롭게 갈 집에 전 주인들이 살던 짐이 빠지니, 손볼 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워낙 오래된 집이다 보니, 장판도, 벽지도, 방문도, 전등, 스위치 등등 손이 안가야하는 곳이 없더군요, 전문업자를 불러서 견적을 내보니 혀를 내두를 판입니다. 도배 장판 견적을 내니 그 돈이면 최신형 TV가!! 페인트칠 견적을 내니 그 돈이면 최신형 컴퓨터 한대가!! ....이런식입니다. ㅠㅠ 조금이라도 자금을 아껴보기 위해서 쉬운 일은 직접해보기로 하고 선택한 것이, 페인트칠 입니다. 페인트칠이라고는 군대에서밖에 안해봤지만, 남자라면 이정도 쯤이야 -_-)b ...라고 생각한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실수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색전의 방문과 창문 들입니다. 잘보니 옅은 분홍색의 페인트도 원래의 색이 아니라, 전 주..
2012. 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