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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여행 2/2, 신선의 섬 선유도 군산 여행 다음날 입니다,오늘은 선유도로 들어가려고 합니다.선유도는 군산의 앞에 있는 여러 섬들중에 하나인데, '신선이 놀다 간다'라는 섬의 이름처럼 매우 아름답다고 합니다. 선유도를 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야 하는데, 투어의 종류에 따라서 배를 타는 곳도 다릅니다. 기본적으로는 군산 여객 연안 터미널로 가서 일반적인 배를 타고 들어가거나, 선유도 관광 투어를 신청하여 배를 타고 근처를 한바퀴 돌고 들어가는 상품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날 열심히 검색해보았지만, 정확하게 타는 위치나, 예약 등이 힘들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는 PC전용으로 만들어진 페이지에서 조회나 예약 결제를 하기 거의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터미널로 가서 타고갈 배를 찾아보기로 했습니다.숙소에서 터미널로 가는 것도 시간이 .. 2014. 10. 25.
군산여행 1/2, 복성루 짬뽕과 군산 이곳저곳 한글날을 낀 연휴, 그냥 보내기는 아쉽지요. 연휴 전날 짐을 싸서 출근한 후에 퇴근한 다음 바로 터미널로 향합니다. 이번에도 야간 심야버스를 타고 밤새 내려갑니다. 잠은 근처 찜질방에서 해결. 친구들중에서는 언제까지 그러고 다닐꺼냐고 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런게 재밌습니다. 배낭매고, 심야버스타고, 어디에 있을지도 모르는 찜질방 찾아서 새벽에 돌아다니는 이런거 말이죠, 나중에 더 이상 배낭메고 걸을 힘이 없어지면 그때는 다른 여행 방법을 찾아 보려구요. ^^; 여하튼 버스는 달리고 달려, 자정이 살짝 넘어서 군산에 내려줬습니다. 스마트폰의 지도를 보고 찜질방을 찾아 갑니다. 몇군데 시행착오를 거쳐서 찾아가니 두시간이 훌쩍 넘었네요 내일 아침부터 일찍 돌아다닐 준비를 하고 잠자리에 듭니다. 아침 일찍.. 2014. 10. 19.
일본 오사카 먹거리 이야기 3/3 일본 오사카 여행 중 먹고 본 먹거리 이야기 마지막 입니다. 다코야키를 늦게 먹었긴 했지만 저녁 먹을 시간없이 정신없이 돌아다니고 숙소로 돌아올 무렵, 빈손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요, 이번에도 봉투 가득 먹을거리를 사들고 방으로 돌아갑니다. 신발매! 소바(X)소보로(O) 타루타루 치킨 고한....이라고 적힌건가요? 잘 모르겠지만 맛있어 보입니다. 예전에 갔었을때도 한번 놀랬지만 이번에도 일본 편의점 이야기... 편의점의 나라 일본 답게, 편의점 문화가 우리나라와는 살짝 다릅니다. 일단 친절도가 참 대단하지요, 대부분의 식당들도 그렇지만 물건을 계산할때 돈을 주면 두손으로 받고 '얼마받았습니다.' 라고 꼭 말한뒤 그 돈을 보이는 곳에 일단 내려 놓고, 계산을 한 뒤 잔돈을 손위에 직접 올려줍니다. 제 손을 .. 2014. 9. 24.
일본 오사카 먹거리 이야기 2/3 일본 오사카 여행의 먹거리 이야기 두번째입니다. 사실, 맛집은 잔뜩 찾아놓고 가긴 했는데 그리 많이 찾아가지는 못하고, 찾아가더라도 긴 줄때문에 못먹었던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먹거리가 목적인 여행이라면 모르겠지만, 이번 여행은 그냥 평범한 관광지 돌기-_- 가 되다보니 먹거리는 좀 뒷전으로 간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그래도 찍어놓고 보니 음식사진들이 꽤 많네요, 음식사진들만 정리한 포스팅입니다. ^^;; 금각사를 가기전, 교토역과 붙어있었던 백화점 지하코너를 한번 돌았습니다. 그 중 구석에 있었던 빵집입니다. 그냥 가기 뭣해서 간식꺼리라도 사볼까 하고 돌아봤는데, 생각보다 빵값이 꽤 비쌌습니다. 그래서 구입한건 바게트 샌드위치, 가격은 500엔 정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금각사를 둘러.. 2014. 9. 19.
일본 오사카 먹거리 이야기 1/3 간만에 해외! 일본에 다녀왔으니, 포스팅으로 뽕을 뽑아야지요 (...) 이번에는 먹거리 이야기입니다. 이번에 가서 찍은 사진이 용량으로만 30기가입니다. (...) 그런데 생각보다 별건 없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그중에 먹거리 사진들만 추려서 이야기와 함께 올려볼께요 아침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서 먹었던 빵입니다. 시간에 쫓기다보니 공항의 다른 여유있는곳에서 먹지 못하고 티켓팅까지 끝낸다음에 먹다보니, 고를만한 여지가 많이 없었습니다. 부랴부랴 먹고보니 근처에 간단한 밥류를 파는 곳도 있긴 했습니다. 블고기 XXX라던가... 이 빵집은 작은 규모와 얼마되지 않는 빵의 종류에도 불구하고 근처에 빵집이나 간단하게 먹을만한것이 거의 없는 관계로 엄청난 인기를 구사하더군요,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줄서서 빵과 .. 2014. 9. 17.
일본 여행 7/7, 오사카 덴덴타운과 쿠로몬 시장 일본여행의 마지막날입니다. 오후 6시의 비교적 늦은 비행기라 오늘 하루도 좀 여유가 있습니다. 오늘의 일정은 오사카 시내투어와 친구들이 부탁한 물건들을 구하기 위해 덴덴타운을 돌아볼 생각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체크아웃을 하고 길을 나섭니다. 숙소앞의 이 풍경을 보는것도 마지막이네요, 처음에는 이국적으로만 보이던 풍경이 아침저녁으로 몇번 봤다고 벌써 친숙하네요 첫날 숙소에 온 것과 같이 북쪽으로, 도톰보리 방향을 향해서 갑니다. 덴덴타운에도 가고 아침도 그쪽에서 해결할 예정입니다. 결국, 오늘 아침은 요시노야 입니다. -_- 7년전 일본에 왔을때 요시노야에서 모든 식사를 해결한 까닭에 이번엔 되도록이면 안가려고 했는데 결국 24시간 하는 곳이 이런 곳이다보니 어쩔 수 없습니다. 그래도 예전처럼 규동하나.. 2014. 9. 11.
일본 여행 6/7, 우메다 햅파이브 관람차와 공중정원 저녁부터는 우메다의 헵파이브 관람차와 스카이빌딩에 있는 공중정원을 보기 위해서, 서둘러 우메다로 향했습니다.하지만 쿄토의 날씨와 시간탓에 서두른다는 것이 너무 빨리 이동한 모양입니다. 시간이 많이 남았기에 우메다 근처에서 어두워질때까지 시간을 보내기로 합니다. 헵 파이브는 우메다역 바로 앞의 거대한 쇼핑몰입니다.그리고 그 위에 관람차가 설치되어 있어서 저녁에 야경을 보기 아주 좋다고 합니다. 우메다 근처도 엄청난 쇼핑몰들과 사람들이 모여있고, 우메다 역 자체로도 7~8개의 '우메다역'이 모여있기 때문에 그 지하의 거대함으로 우메다 던전 이라고 불릴정도로 지하에도 많은 시설들이 모여있습니다. 날이 더우니 일단 지하부터 구경다녔습니다. 지나다니다가 맛있는 냄새가 나서 돌아보니 타코야키와 오코노미야키를 파는 .. 2014. 9. 10.
일본 여행 5/7, 료안지와 헤이안신궁 3일차 아침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교토로 갑니다. 예정에는 없었던 일정이기 때문에 전날밤 갈곳을 열심히 찾아보았습니다. 교토는 워낙 갈 곳, 볼 것이 많아서 료안지, 은각사 등 여러군데가 있지만, 저녁쯤에는 다시 우메다로 돌아와 우메다 일정을 소화 해야했기 때문에 짧고 굵게 볼만한 곳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료안지, 그리고 헤이안 신궁입니다 . 어젯밤 미리 봐 두었던 숙소 근처의 밥집은 열지 않아서, 근처를 돌아다녀보니 어젯밤에는 열지 않던 우동, 소바집이 열려있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두분이서 운영하시는 조그만 우동집인데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물론 우동도 저렴하게 생겼습니다. (...) 간단하게 배를 채우고 다시 교토로 가는 급행열차를 타기 위해서 우메다로 향합니다. 오늘은 일본에서도.. 201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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