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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남산 공원 깊어가는 가을, 이제는 날씨는 벌써 초겨울이네요.지난 주말, 가을을 담아보려 남산으로 갔습니다. 원래 가고 싶었던 곳은 시간 관계상 가지 못하고, 갑작스러운 선택으로 찾아간 남산공원이지만 만족스러운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남산입니다.여름의 푸르름과 가을의 노랗고 붉은 색깔의 나뭇잎이 어우러지고 있습니다. 바닥은 이미 가을로 접어들었습니다. 남산의 공원보다 오히려 올라가기전 아래에 있는 작은 공원이 더욱 좋았습니다. 남산 위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습니다.예전에 10여년 전쯤 올라와봤던 남산과는 전혀 딴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번 출사의 가장 큰 수확이라 생각되는 사진입니다.또, 쓴지 얼마되지 않은 카메라에 대한 성능도 볼 수 있는 사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2. 11. 2.
광주, 담양, 전주 여행 2/3 광주, 담양, 전주 여행 1/3 여행기 보기! 광주에서 미처하루를 다 보내지 못하고 전날밤 올라왔던 담양,찜질방에서 하루를 보내고,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이번 여행에서의 메인은 실은 담양이었습니다.광주라던가는 거쳐가는 곳이기 때문에 겸사겸사 들렸던 것이었지요. 아침 일찍 찜질방을 나옵니다. 하늘이 어두컴컴해서 보니 구름과 안개가 자욱하네요, 아직도 한밤 중 같습니다.일단은 큰길로 나와서 관광지도를 참고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쪽으로 가봅니다. 저 멀리 메타세콰이어 길이 보입니다.어라? 이렇게 가까웠던가? 지도에서는 꽤 거리가 있었던 것으로 보였는데 말이지요. 메타세콰이어 길은 맞습니다. 맞지만 이곳이 관광명소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은 아니네요, 표지판 아래로 2km 전방에 그곳이 있다고 적혀있습니다.. 2012. 10. 23.
광주, 담양, 전주 여행 1/3 늦은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멤버는 언제와 같은 그 친구, 출발 전날까지도 고민고민 하다가 일단 전남 광주로 출발합니다. 일단 담양과 전주, 나주 등을 계획해 봅니다. 기회가 된다면 좀 더 멀리 있는 진주쪽도 가보고 싶네요. 출발도 언제나처럼 금요일 새벽 버스가 아닌, 충분하게 자고 평상시에는 잘 먹지도 않는 아침밥 까지 챙겨먹고 터미널로 갑니다. 정말로 널널한 출발입니다. 대충 3시쯤 도착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도착해서 점심을 간단하게 먹고 광주를 돌아볼 생각입니다. 광주 버스터미널에서 관광지도를 받아들고 늦은 점심은 떡만두국입니다. 만두 좋아!! 관광지도를 보고 목적지를 정했습니다. 양림동 근대역사문화 둘레길. 가까운 곳까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서 걸어갈 계획입니다. 광주 지하철도 대구처럼 플라스.. 2012. 10. 11.
필름, 두번째 롤 스캔 틈틈히 들고다니면서 찍는 필름 카메라 사진입니다. 지난번에는 느끼지 못했지만 사진의 오른쪽에 살짝 검은부분이 생긴 사진들이 종종 있더군요, 스캔도중 필름이 말린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는데... 언제 스캔할때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비오는 날, 수국 영화나 애니메이션에서는 굉장히 자주 보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왠지 보기 힘든 수국입니다. (수국이 맞긴한가요... -_-) 비가 오고 난 후, 우연히 발견해서 찍었습니다. 교대, 덩굴 벽 교대 근처의 담쟁이덩굴이 감고있는 벽입니다. 가끔 볼때마다 풍성해 지는 것이 보기 좋았습니다. 하늘, 구름 하늘과 구름처럼 변화무쌍하고 찍기 좋은 대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여의도, 카페 평일 이른 시간에 간 카페라 손님도 없고 조용한 것이 좋았습니다. 이 카페의 재미있는 점은 .. 2012. 10. 3.
후라이팬 하나로 삼각김밥 리메이크에 도전 ... 이번에는 좀 특이하게 포스팅 해봤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_- 만들었는데 이것도 꽤나 귀찮은 작업이 많이 필요하군요 -_- 다음에는 그냥 하던데로 하는게 좋겠습니다. -_-;; 2012. 8. 13.
창문, 방충망 설치 첫 도전 ...모든것이 첫 도전 중, ...별거 다해보는 중입니다. 지난번 페인트도 칠하고, 벽지, 장판 다 새로 했던 집이 이번에는 모기들 때문에 문제입니다. 집의 위치가 산 아래에 있다보니 모기는 물론 각종 날 벌레들이 집으로 날아들고 있습니다. 전에 살던 집주인은 어떻게 살았는지, 문마다 성한 방충망이 없고, 심지어 한쪽 베란다에는 방충망을 위한 레일도 없더군요 벽지와 장판을 맡겼던 설비공사를 하시던 분에게 연락을 해서 아신다는 샷시집으로 연락을 하니 뭐가 말이 많습니다. 요즘엔 말이 너무 많다느니, 레일이 없으면 새로 짜야한다드니, 가격도 안하는거 공장에 샷시 주문하고 찾으러 왔다갔다하는거 힘들다느니... 그냥 됐다고하고 혼자서 처리해 보기로 합니다. 혼자서 방충망레일이나 샷시를 주문해서 만들 수는 없으니.. 2012. 8. 1.
오래간만에 필름 사진 여름이 다가오니 날은 점점 좋아지고, 사진은 찍고 싶은데 찍어도 영 맘에 안드는 사진만 나오고, 사진이 안나오는 이유는 카메라 탓은 아니니 내공은 길러야 겠고, 내공을 기르려 열심히 사진을 찍으러 다니자니 디카는 무겁고, 폰카는 성에 안차고, 그래서 간만에 다시 가벼운 필카를 잡아봤습니다. 가볍고, 간단하고, 작아서 들고다니면서 마구 찍기가 좋습니다. 단, 바로 확인할 수 없다는 것과 언제나 유지비가 소량 들어간다는 점만 뺀다면요... 방금 스캔해온 따끈따끈한 사진들 입니다. ^^ 수원역, 카페 필름을 막 넣고 초반 공샷을 날리기 위해서 열심히 찍었던 카페 집앞, 잔디밭 필름으로 찍으면 보정하지 않아도 이정도의 효과는 나온다! 그냥 맨땅에 찍어도 감성적인 느낌이 나는 필름 사진! 집앞, 비오는 밤 비오는.. 2012. 7. 9.
방문,창틀 페인트칠 첫 도전 새롭게 갈 집에 전 주인들이 살던 짐이 빠지니, 손볼 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워낙 오래된 집이다 보니, 장판도, 벽지도, 방문도, 전등, 스위치 등등 손이 안가야하는 곳이 없더군요, 전문업자를 불러서 견적을 내보니 혀를 내두를 판입니다. 도배 장판 견적을 내니 그 돈이면 최신형 TV가!! 페인트칠 견적을 내니 그 돈이면 최신형 컴퓨터 한대가!! ....이런식입니다. ㅠㅠ 조금이라도 자금을 아껴보기 위해서 쉬운 일은 직접해보기로 하고 선택한 것이, 페인트칠 입니다. 페인트칠이라고는 군대에서밖에 안해봤지만, 남자라면 이정도 쯤이야 -_-)b ...라고 생각한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실수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색전의 방문과 창문 들입니다. 잘보니 옅은 분홍색의 페인트도 원래의 색이 아니라, 전 주.. 2012.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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