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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커브, 넌 할 수 있다 D70!

by 오늘도 2005. 2. 19.
어제 드디어 D70, USB케이블을 받아왔습니다.
이젠 칠공이에게 커브를 먹여줄 수 있는것이지요 ^^

어제 이것저것 정신없이 만져보느라 4시가 넘어서 잠들었습니다.
케이블 연결한 D70... 무적이더군요 -_-;

PC에서 모든 옵션을 제어할 수 있고, 커브, 화이트밸런스 세팅까지... 대단합니다.
그래서 어제는 커브를 한번 넣어봤습니다.

언제나 D70의 약간은 물빠진 색감이 별로 맘에 들지는 않았거든요
(색조를 최강으로 올려도 영 시큰둥~ 한 색깔이라서)

이것은 디폴트 세팅의 이미지 입니다.

조금 색깔이 썰렁하죠? 물론 이것이 후보정이라던가 할때는 제일 좋습니다. 화이트에서 블랙까지 모든 계조가 살아있기 때문에, 후보정으로 손실되는 부분도 최소화 할 수 있죠.

하여간 그래서 커브를 약간 비틀어 봤습니다.

그랬더니... 헉... 하는 소리가 나올정도군요. 니콘바디에서 이런 색깔이!! 할 정도였습니다. 정말 살짝이었는데... 그래도 이건 너무 심했다 싶어서 다시 조절했습니다.

그래서 최후로 세팅된 값이 바로 이것. 아직 많은 테스트는 못해봤지만, 아무래도 제가 원하는 색과 가장 비슷해 질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 하하하 이젠 펜탁스 Ist DS 안부러워요 하하하(...)

PS. 정말 아쉬운건 커브값이 달랑 하나밖에 안들어 간다는거, ㅠㅠ 정말 더도말고 덜도 말고 딱 3개만 들어가서 필요할때마다 바꿔쓰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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