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껍데기 하면, 조금 생소하실분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반 고기처럼 구워서 보통은 술안주로 하는 음식이다. 콜라겐이라고 하는 성분이 주로 들어 있어서 쫄깃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돼지껍데기는 과거, 사람들이 안먹고 버리는 돼지의 껍데기들을 일부의 가난한 사람들이 모아서 먹은...것 이라 생각되지만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다. 단지 빙허각 이씨가 1815년께 지은 <규합총서>에 돼지껍질을 고아서 묵처럼 엉기게 한 저피수정회법이 유일하게 설명되어 있을 뿐이다.
하여간 내가 하고 싶은 말은....돼지껍데기가 서민들의 음식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은데, 가격이 왜이리 비싸난 말이다 OTL
남대문 회현역의 모 껍데기집 1인분에 오천원 -_-;
이거 일반고기랑 별로 가격차이도 없다. 이래서 어디 서민들의 음식이라 할 수 있겠는가... 껍데기집은 껍데기가격을 인하하라~ 인하하라~ -_-)/
PS. ...그렇다고 본인이 돼지껍데기 소리만 들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던가, 허구헌날 친구들과 술을 마신다 싶으면 돼지껍데기를 찾아 돌아다니는 사람은 아니다 -_-; 그저 한두번 먹어봤을뿐이다 -_-; (그때마다 지갑이 가벼워져서 한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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