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89 주사위 복불복, 춘천 여행기 1/2 - 춘천여행의 모든 사진은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미 기존의 포스팅으로 대충 짐작은 하셨을런지 모르겠지만 주말을 이용해서 간단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제 성격상 그냥 가면 재미가 없지요, 최근 모 TV프로그램을 보던 도중 아, 나도 저렇게 해보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불연듯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주사위 복불복 여행' 되겠습니다. -_-)b *ist DS, SP 28-75mm, f 2.8 룰은 간단합니다. '모든것은 주사위에게 맡긴다' 여행지도! 먹을것도! 잠잘곳도! 모두 주사위에 맡기면 됩니다. -_- 그래서 처음에 굴린 것이 바로 목적지 춘천으로 가기 위한 차편 선택 굴림이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 자가용이 선택 되었네요, 그래서 토요일 아침, 드디어 출발했습니다. *ist DS, S.. 2010. 8. 18. 차편은, 자동차로 정해졌습니다. 2010년 8월 12일 오후 6시 40분, 신도림역 B호프집 차편 선택 1. 자동차(자가용) 2. 기차 3. 버스 왠지 처음부터 너무 쉽게 진행되는 느낌입니다. 여행이 쉬우면 재미없는데 말이죠 (...) 2010. 8. 13. 모카포트용 커피를 첫 주문했습니다. 모카포트를 구입하고 서비스로 받은 커피를 모두 마신 다음에 마트로 커피를 구매하러 갔습니다. 최근 원두커피 인구가 많이 늘어나면서 대형 마트에 다양한 원두커피들도 많이 팔더군요. 간단하게 마시려고 저렴한 커피를 하나 구입하려고 하니 커피들이 전부 홀빈 아니면 드립에 맞도록 그라인딩 되어 있는 것 뿐이더군요. 하지만 옆에 큰 커피그라인더가 보입니다. 역시 대형마트는 다르네요, 홀빈을 사도 바로 갈아줍니다. 하지만 직원이 보이질 않아서 한참을 주변을 서성이다가 직원을 찾아오니 자기는 쓸줄 모른답니다.-_- 다른 직원을 불러오겠다네요. 네, 직원분이 새로 오셨습니다. "커피 분쇄도도 조절가능하나요?" "아니요, 이 기계는 그냥 갈기만해요" "...저기 위에 숫자로 분쇄도 표시가..." "자 다 갈았습니다." .. 2010. 8. 5. 20100731 북촌 북촌에 다녀왔습니다. 평상시 가던 인사동 골목 맞은편이 아닌, 창덕궁 돌담길을 따라서 올라가 보았습니다. 정말 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돌아다녔네요, 나가려는 마음을 먹고서도 아침에 날씨도 우중충하고 빗방울도 살짝 보여서 나가기를 고민했지만 결국엔 나갔습니다. 날씨가 우중충한 탓에 햇볕도 강하지 않았지만 그 습한 날씨는 정말 2시간동안의 걷는 동안 몇번을 땀으로 샤워를 할정도였습니다. 창덕궁 옆 돌담길을 쭉따라 가기시작해서, 북쪽끝에 감사원까지 올라가 삼청공원 뒷길로 해서 삼청동 뒷골목으로 쭉 내려왔습니다. 정독도서관 까지 내려와 안내센터의 안내지도를 보니, 2시간 정도 쉬지 않고 걸었는데, 아쉽게도 이번에도 제대로 된 한옥마을은 보지 못하고 그 주변만 돌고 왔네요, 다음에 갈때는 정말 안내지도라도 들고 가.. 2010. 8. 2. 이글루스 통계, 원래 이랬었나요? 어제 올라간 허접한 포스팅 하나로 갑자기 방문자가 3천명을 육박하는 기 현상;;; 으로 급하게 리퍼러를 찾아봤는데 도저히 방문자들의 유입경로를 알 수가 없었습니다. 대체 이 많은 사람들은 어디서 들어오는거야 ;; 이글루스의 통계쪽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료는 하루 지난 어제 밖에 없더군요, 결국 직접 대충 의심되는 곳을 확인해 보니 맞긴 맞는것 같은데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으니 확실하지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오늘에서야 통계의 리퍼러쪽을 확인해 보니 '어제자'날짜로 해서 리퍼러가 나와있네요, 예전에는 실시간으로 되었던것 같은데 아니었던가요;; 티스토리쪽에서는 실시간으로 바로 체크가 되던데 말이죠, 이래저래 요즘의 이글루스는 좀 아쉽습니다. ㅠㅠ 2010. 6. 29. 사무실에서, 아포카토를 만들어 보았다. 좋습니다. 지금 오늘내로 해야할 일을 '너무나 일찍' 끝마쳐 버렸고, 커피는 한잔 하고 싶은데 평범한 커피는 질리고, 점심때 누군가가 돌린 아이스크림이 냉장고에서 기다리고 있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네, 삽질입니다. -_-; 자 이번에는 아포카토를 만들어 봅시다. 실은 아포카토는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알고 있기로는 아이스크림+커피라는 것 정도밖에는 모릅니다. 괜찮습니다. 어차피 사무실이고, 환경은 열악하고, 재료도 마땅한게 없습니다. 아포카토라고 하기보다는 그냥 그 비스끄레무리한 거라고 생각해 봅시다. 먼저 주변에 놓인 활용가능한 것들을 찾아봅니다. 커피가 필요하겠네요, 그렇다고 스틱커피를 넣을 수는 없지요, 얼마전에 가져다 놓고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베트남 커피메이커인 핀이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2010. 6. 28. 20100619, 제부도 간만에 제부도를 다녀왔습니다. 멀게만 생각했는데, 서울만 빠져나가니 곧 도착합니다. 요즘 여러가지 심란한 일로 의욕이 떨어지는 참에 기분전환할겸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실은 제부도에 별로 볼거리는 없습니다. 단지 서울을 벗어난 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멀리 보이는 제부도 진입로, 저곳은 언젠가는 한번 걸어서 지나가보고 싶네요 갯벌은 지저분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구멍하나하나마다 게들이 살고 있습니다. 예전 소래포구 폐염전에서도 봤었던 퉁퉁마디 이곳의 퉁퉁마디는 역시 염전쪽에서 봤던 퉁퉁마디보다 별로 영양상태(?)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돌아오는 길, 아침 일찍 출발해서 아직 안개가 멀리 보입니다. 2010. 6. 21. 미러리스 카메라, 아직은 때가 아니다 연휴동안의 비와 어두침침한 날씨도 걷히고 오늘은 정말 날씨가 좋네요, 이런 날일 수록 카메라 하나 메고 밖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지요.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는 Pentax의 *ist DS라는 모델입니다. 2004년도 모델로 거의 초반에 샀으니 벌써 6년을 써오고 있습니다. (그에 반하여 실력은 6년전과 비슷하네요 -_-) 네, 그렇습니다. 새로운 시즌과 함께 카메라 기변이 간절할때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요즘 새로운 형식의 카메라인 '미러리스'라는 녀석들이 나오고 있어 혹 하고 있던 참이었죠, 미러리스 카메라는 하이브리드 카메라 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말 그대로 SLR의 렌즈교환방식과 컴팩트카메라의 컴팩트함을 장점으로 합쳐 놓은 카메라입니다. 컴팩트카메라처럼 간단한 모습에 여.. 2010. 5. 26.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2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