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989 조선명탐정, 간만에 재미있게 본 한국영화 개인적으로는 한국영화를 극장에서 보는 것을 지금까지 매우 꺼려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지금까지의 한국영화의 대부분은 폭력, 조폭, 욕, 선정성이 가미된 언제나 뻔하디뻔한 스토리로 왠지 모르게 거부감이 드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이번 조선명탐정도 영화를 보러가자고 했을때 고려사항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선택한 영화는 차라리 벤 애플릭의 액션스릴러인 '타운'이었지만, 본이 아니게 조선명탐정을 보게 되었습니다. 결과요? 네, 리뷰를 쓸만큼 재미있었습니다. 일단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갔다는 것이 재미의 첫번째 이유일 수 있겠네요. 저는 오히려 스릴러물 일줄 알았거든요, 코믹이 주가 될지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이에 반해서 주변의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껏 기대하고 가신 분들은 의외로 재미를 못 느끼실.. 2011. 1. 31. 1월 신작,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간단 감상평 최근 매우 재미있게 보고 있는 작품은 이번 2011년 1월 신작중 하나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입니다. 그저 이름과 캐릭터들을 보고선 단순한 마법소녀물 -예쁘장한 소녀가 매화 마법소녀로 변신해서 적을 해치우는- 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했던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애니메이션 입니다. 나노하를 시작으로 요즘에는 마법소녀물들이 전혀 마법소녀물 답지 않게 나오는 것이 유행인가 봅니다. 최근 이것저것 복잡한게 싫어서 그냥 미소녀들이 잔뜩 나와서 하트뿅뿅 죽어라 에잇-_-;; 이런 작품을 기대하고 찾아봤는데 예상이 완전이 빗나가 버렸습니다. 일단 캐릭터를 보면 그저 귀엽고 예쁘기 그지 없습니다만, 실제적인 스토리를 본다면 정말 처참하기 그지 없습니다. 작품속의 마법소녀는 결코 즐거운 일이 아니며, 마녀와 싸우는 .. 2011. 1. 29. 스타벅스 럭키백이 돌아왔다!! 정말 오래간만 이네요, 스타벅스 럭키백 행사! 그동안 간간이 하다가 한동안 안했던 럭키백 행사를 새해를 맞이해서 하는 모양입니다. 설명에야 다양한 상품이 들어가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이 재고상품 처리라는건 아시는분은 다 아시는 내용이고-_-;; 그래도 간혹 대박이 몇개가 들어있어서 그런걸 뽑는 재미로 하는 것 같습니다. 실은 스타벅스의 커피값은 퀄리티 대비 매우 비싼편이고, 스타벅스의 회장이 이스라엘의 우익단체를 지원한다는 소문에 발길을 끊은지 꽤 오래되었지만 땡기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_-;;; 지금까지 몇번의 행사에 사자사자 몇번을 망설이다가 한번도 사보질 못했는데, 마침 상품권도 생겼겠다... 언제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PS. 지금까지 럭키백 가격은 2.8만 이었던것 같은데 어느순간 3.8만으로.. 2011. 1. 19. 윤종신, 이별의 온도 MV 80년대초 015B를 거쳐서 나온 윤종신은 정말 레전드였는데 말이죠 '너의 결혼식'이라던가 '오래전그날'이라던가, '텅빈거리에서'같은 주옥같은 노래들도 잔뜩있었고... 하지만 한동안 음악활동이 크게 두드러지지 않고, TV 예능에 나와서'깝죽'거리는 윤종신에게 많이 실망한 이후로 그다지 그의 노래를 듣지 않았었는데... 우연하게 보게된 이후로 그대로 빠져버렸네요, 엄청난 금액을 쏟아부어 만든 영화같은 MV들도 많지만, 이런 담백한 모습의 영상도 참 보기 편합니다. 무엇보다도 세션들이 정말정말 익숙한 사람들이라서 그런지 더욱더 편해지네요 그들의 왠지 모르게 어색한 모습들도 정감이 가구요 저녁밤, 맥주한캔따면서 무한 반복하기 참 좋습니다. -_-)b 보컬 - 윤종신 드럼 - 장기하(by 장기하와 얼굴들) 기타.. 2011. 1. 6. 초 마이크로 블로그, 텀블러 http://www.tumblr.com/ 오늘 소개해드릴 서비스는 초 마이크로 블로그라고 불리는 '텀블러' 라는 서비스 입니다. 외국서비스 답게 가입도 아주 심플, 사용도 심플, UI도 심플, 모든것이 심플의 정점을 달리고 있습니다. 오래전 홈페이지가 붐이었었고, 미니홈피가 유행하고, 블로그를 거쳐, 이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점차 개인화된 인터넷의 공간대신 타인과 생각을 교류하는 공간으로 점차 바뀌고 있습니다. 텀블러는 이런 사이에서 틈새를 잘 찾아서 만들어진 서비스입니다. 기본적으로는 가입형 블로그 서비스와 유사하지만, 컨텐츠의 등록에 있어서 일반 블로그와는 달리 '간단한 포스팅'을 주제로 하고 있습니다. 굳이 말한다면 미투데이나 트위터의 짧은 포스팅들 입니다. 일반적인 블로그.. 2011. 1. 4. 서비스의 연동, 트위터와 페이스북 그리고 블로그 개인적으로 인터넷의 여러 서비스를 경험해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최근 들어 해외의 서비스들이 큰 인기를 얻는지라 그것들을 사용하고 그 포지션을 잡는데 상당히 애를 먹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그저 블로그 하나만 조용하게 돌리고있었는데, 최근에는 대세를 따라서 트위터와 페이스북까지 동시에 돌리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하나만 사용한다면 다른 것들은 사용하나마나겠지요, 물론 경험해보는 것으로 그치고 사용을 하지 않는다면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 모두들 버릴 수 없는 매력들이 조금씩있네요, 그래서 다양하게 사용해보려고 하는데... 문제는 이것들이 서로비슷비슷한 서비스라는 점입니다. 물론 세세하게 놓고보면 살짝살짝 다르지만 기본적인 바탕은 자신의 생각을 남에게 알리고 피드백을 받으며 서로 소통하는 SNS에 기반을 두고 .. 2010. 12. 29. 몬스터헌터 포터블 3rd, 화려해진 건랜스 기다리고 기다리전 몬스터헌터 3rd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확실히 2nd G에서 넘어와서 그런지 쉬운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도 집회소 상위로 올라가면 점차 사라지겠지요. 뭣보다 3rd 에서 가장 맘에 드는 점은 전작에서 굉장히 좋아라했었던 '건랜스'의 변화인데요, 예전에는 비슷한 무기인 랜스와의 차이점이라고 해봤자, 포격과 돌진의 차이에 연계되는 공격도 몇개 없어서 언제나 '가드세우고 위로찔러'나 하고 있는 신세였습니다. 게다가 이동속도와, 공격속도의 느림, 게다가 포격과 용격포로 인한 멀티플레이시의 민폐등으로 건랜스는 솔로무기 혹은 그저 폼일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와서는 건랜스의 기술이 확실하게 늘어남으로서, 부드러운 연계공격 뿐만 아니라 강력함도 더해졌습니다. 가장 크게 변경된.. 2010. 12. 28. 아이폰을 쓰는 법, 온라인과의 연동 아이폰을 사용한 이후로 가장 고민한 것은, 공유할 수 있는 최대한의 것들을 공유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Windows Mobile 기반의 폰을 사용할때도 마찬가지었지만, 되도록이면 많은 컨텐츠들을 폰-노트북-온라인 상에서 연동이 되게 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폰은 애플의 아이폰, 노트북은 MS 아웃룩 온라인은 구글의 서비스 ...어찌보면 IT업계의 3대 강자이자 서로에게 경쟁자들의 서비스들을 연동시키는 어쩌면 거의 미션 임파서블에 가깝게 보이지만, 몇몇 유료프로그램들을 사용하면 거의 100% 연동을 시킬 수 있고, 무료프로그램과 방법을 동원하면 절반이상은 원활하게 연결이 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일단 사용하는 것은 가장 최소한의 것들만 연동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아이폰-구글 간의 연동이되겠네요 메일.. 2010. 12. 24.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2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