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360

하아, 삽질의 연속 나사가 하나 풀려버렸나... 물건을 잊어버리고, 코드를 빼먹고, 말실수에, ...정신이 저기 멀리 안드로메다쯤으로 출장 가있는 듯 하다... PS. ...광합성을 못해서 그런가... 2006. 7. 21.
5시 30분 현재, 사원들의 대화명 ...오늘의 테마는 '솔로' (...냐?) 문득 생각이난 전설 하나 -_-;; 회사에는 오래전 부터 구전되어 내려오는 전설이 있는데... 입사하기전에 애인이 없어서 입사 후 애인을 만나면 100% 결혼 성공이고 입사하기전에 애인이 있으면 100% 갈라 선단다 -_-;;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100%의 확율을 자랑하고 있는데... -_-;; 과연... -_-; PS. 그렇지 않아도 다음달, 노총각 과장님이 드디어 결혼하신단다. 역시 입사 후 만난 아가씨와 -_-;;; 2006. 7. 19.
나도, 개 인가 보다 연애 디스토션 1 이누가미 스쿠네 지음 / 서울문화사(만화) 좋아하는 만화중에 하나. 최종병기그녀 등과 더불어 몇 안돼게 전 권을 가지고 있는 만화책이기도 합니다. (...전 권이 4권밖에 안돼지만 -_-) 맨날 티격태격 거리는 초보 커플 하나와 선생과 제자 사이로 만난 연상연하 커플. 두 커플과 주변 사람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이 주 내용입니다. 그리 심각하지도, 그리 웃기지도, 그리 슬프지도 않은 그냥 일상적인 이야기지요. 뭣보다도 이 만화를 좋아하는 이유 중에 하나가, '개'에 대한 이야기 때문입니다. 참고자료를 보면 어렴풋이 알 수 있으시겠지만, (물론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의 저런모습을 보지 못하셨겠지만 ;;;) ...제 스스로도 저것과 똑같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다른건 둘째 치더라도 저 귀와 .. 2006. 7. 17.
어제, 새벽 3시 canon A70 일어나보니 3시가 넘었네요, 엊저녁 간만에 혼자서 한잔 했습니다. 최근 이래저래 마음이 심란해서... 야근끝내고 들어오는 길에 맥주와 감자칩을 사왔습니다. 이런 비내리는 한밤중에, 맘 편히 털어놓고 이야기 할 사람도, 같이 있어줄 사람도 없다는게 너무나 외롭더군요... 2006. 7. 8.
역시, 싼게 비지떡 얼마전에 주옥선씨가 이어폰을 매우 싸게 팔길래, 여러개를 구입했던 적이 있었다. 젠하이저 MX500 3개가 만원...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하나만 구입하면 배송비가 더 많이 나오는 지라, 두고두고 쓰려고 여러개를 구입했는데... 반년도 안돼서 3개중에 2개가 맛이가버렸다 -_-;; 반면 그전에 사용하던 리맥스 이어폰(물론 만원도 안돼는;;)은 아직도 건재-_-;; 역시 싼게 비지떡이다 -_-;; PS. 특히 마데인치나 제품은 ...아직 멀었다 -_-;; 2006. 7. 7.
음악, 나도 이제 구시대인가 기회가 되어 최근 인기순위 1위부터 50위까지의 가요들을 들어볼 기회가 생겼다. SG 워너비, 버즈, 세븐... 가수들은 그나마 익숙한데 도저히 음악들은 모르겠다. 더더군다나 이 귀에 들어오지 않은 음악들은 대체... 워낙 인터넷을 제외한 방송미디어에는 동떨어진 삶을 살고는 있지만 -_-;; 이렇게 심할줄이야... 요즘 듣는 음악이야, NEXT -Regame? 이라던가, 거미 -Unpluged라던가, 약간은 오래된 노래들이긴 하지만, 이렇게 차이가 날줄은 몰랐다. 그러고보니 옆 친구도 비슷한 말을한다. 예전에 학교다닐때는 가요가 나오면 순위권 진입하기도 전에 전부 들어보고선 자기나름대로의 평가를 내릴정도로 빠삭했는데, 이제는 통 모르겠다고... 이런게, 구시대인가... PS. 친구 녀석 하나에게서 갑자기.. 2006. 7. 5.
군바리, 모임 훈련이 끝난 후, 분대원들과 함께... 지난주말에 갑자기 군대시절 고참에게 연락이 와서,한밤중까지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벌써 몇년이 지났건만, 모두들 내무실 사람들의 서열부터 시작해서, 간부 이름, 옆 소대 사람들의 이름까지 기억하고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군인 아저씨'에서 이제는 모두들 '배나온 아저씨'가 되어버렸지만, 그때의 마음은 언제나 한결같았습니다. 지금은 다들 떨어져서 각자 다른 일을 하며 살고 있지만, 다들 그때를 그리워 하며 지내는것 같습니다. 2006. 7. 4.
이런것도, 직업병? 특정직업에 종사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관련직업의 전문용어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오늘 점심때 모처럼 팀원들 끼리 식당에 갔다. 한창 바쁠때라 테이블마다 미리 반찬이 놓여있었다. 팀원1 : 어라 벌써 반찬이 다 있네, 이게 전분가? 팀원2 : (주변을 둘러보더니) 그렇네요, 이게 '디폴트 세팅'같은데요? 팀원1 : (끄덕이며)그렇군, 이게 디폴트군 ...물론 다들 말할때는 모르고 지나갔지만, 생각해보니 꽤 재미있다. 반찬이 디폴트 세팅이라니 ;;; 군시절에는 이런일도 있었다. 심심한 말년, 하루는 국방부 마크가 커다랗게 찍힌 요리책을 뒤적거리고 있었다. 그냥 무색 종이에 재미없게 글자만 찍혀있는 요리책을 보다 말고 뒤집어진 부분이 있었으니, 어떤 국을 요리하는데 한 문구가 이렇게 적혀있었다.. 2006. 6. 2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