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89 대청소, 머그컵 canon A70 검은색 유리패드 위, 검은색 마우스 옆, 하얀색 머그컵 사촌 동생이 몇 달간 근처의 학원을 다니기 위해 온다고 해서 아침부터 대청소를 했다. 간만에 전용으로 사용하는 머그컵도 깨끗하게 닦았다. 매우 좋아하는 머그컵이라서 하루에도 몇번씩 사용하는데, 언제나 커피와 녹차를 즐겨서 마시다 보니 안에 물이 배어 지저분했었다. 세제로 닦아도 잘 안지워지고, 식초도, 소다도 잘 안돼길래, 인터넷에서 닦는법을 찾아보니 치약으로 닦는게 최고라고 하더라. 칫솔에 치약을 묻혀서 이빨을 닦 듯 닦으니 깨끗하게 닦인다. 그리고 간만에 커피도 뽑아서 담아봤다. 역시... 머그컵엔 커피가 제일 잘 어울리는 듯 하다. 2006. 7. 2. 길냥이, 한마리 canon A70 얼마전 퇴근하다가 발견, 아직은 어린녀석이라서 그런지, 사람 무서운줄 모르나 보다... 꽤 가까이 다가가도 말똥말똥 처다만 보다가, 덩치큰 어미가 후다닥 도망가자 따라서 도망갔다. 2006. 6. 30. 이런것도, 직업병? 특정직업에 종사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관련직업의 전문용어가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오늘 점심때 모처럼 팀원들 끼리 식당에 갔다. 한창 바쁠때라 테이블마다 미리 반찬이 놓여있었다. 팀원1 : 어라 벌써 반찬이 다 있네, 이게 전분가? 팀원2 : (주변을 둘러보더니) 그렇네요, 이게 '디폴트 세팅'같은데요? 팀원1 : (끄덕이며)그렇군, 이게 디폴트군 ...물론 다들 말할때는 모르고 지나갔지만, 생각해보니 꽤 재미있다. 반찬이 디폴트 세팅이라니 ;;; 군시절에는 이런일도 있었다. 심심한 말년, 하루는 국방부 마크가 커다랗게 찍힌 요리책을 뒤적거리고 있었다. 그냥 무색 종이에 재미없게 글자만 찍혀있는 요리책을 보다 말고 뒤집어진 부분이 있었으니, 어떤 국을 요리하는데 한 문구가 이렇게 적혀있었다.. 2006. 6. 28. 야근, 연습 중(...) canon A70 자료사진(...) 퇴근시간, 주섬주섬 짐을 챙기려하자 개발팀 선모씨(에스오일의 그 선모씨와 동일인물이다)가 한마디 한다. 선 : 형 어디가요? 야근해야죠? 바 : ...응? 왠 야근? 선 : 이제 다음주 부터 매일 할껀데 미리 단련해야죠? 바 : ... ...그래서... 야근 연습중입니다. (아, 물론 할일이야 있지요 -_-; 급하지 않은 일이지만 ;;;) 2006. 6. 26. 결정, 앞으로의 행로 ...아래 포스팅을 보면 아시겠지만, 여러차례 고심한 결과! 앞으로는, Unix Programmer 라고 불러주....................OTL 고생길이 열린것 같습니다. -_- 한동안 편했는데 말이죠 ... PS. 서점가서 관련서적을 보니 이건... 대체 뭔말이니 -_-;;;;;;;;;;; OTL 2006. 6. 26. 네?!, 개발을 하라구요? 갑자기, 난데없이 사장님 면담 ...현재 유닉스쪽 모듈개발자의 자리가 비어있어서, 인원을 새로 구하는것 보다, 이왕이면 고객과 자주 만나고, 프로그램 사용이 능숙하여, 보다 '유저의 마인드'를 가진 컨설팅 팀의 자네가 한번... 해보지 않겠는가? (..) 라고 물으시더군요... 물론, 개발쪽에 쪼금 관심이 있고, 처음 입사할때에도 개발쪽으로 지원하긴 했지만... ...이건 너무 갑작스러운 통보입니다요 ;;;; ... 일단은 월요일날 답변을 드린다고 했습니다 ㅠㅠ PS. 실력이요? 아직도 포인터의 *만 보면 머리가 백지화됩니다 ;;;;;;; PS2. 입사면접때 했던 '꼭 해보고 싶습니다!'(어쩌면 면접용멘트;;;) 가 이렇게 돌아올줄이야 ;;; PS3. 같은 팀에서는 '좌천'당했다 ...........라고.. 2006. 6. 22. 방금전, 메신저 연락 갑자기 뜬금없이 개발실 선모씨에게 메신저로 연락이 왔다. 선 : ㅤㅎㅛㅇ아 부탁이 있는데요 바 : 흠? 선 : 저기 박모씨랑 제 대화명 보면 생각나는거 없어요? 당시 둘의 대화명은 선 : 오늘따라 왜 이리 잘나가는 걸까 박 : 우리는 100인의 카레이서 였다. 바 : 저게 뭐냐 -_-;; 선 : 붙여보면, '오늘따라 왜 이리 잘나가는 걸까, 우리는 100인의 카레이서' 몰라요? 바 : ... 선 : 김태희 몰라요? 광곤데 ; 바 : 속세와 인연을 끊은지 어언... 선 : 그럼 그냥 '나는 에스오일 에스오일' 로 대화명 바꿔주세요 바 : 왜?!?! 선 : 그래야 '완성'되거든요 바 : ... 선 : 비도 오는데... 바 : (그거랑은 상관이 없잖아)...그래 알았다 -_-;;;;; ...그래서 지금 대화명.. 2006. 6. 21. 월드컵, 만세 월드컵 만세, 오후출근 만세 -_-)/ ... 2006. 6. 19. 이전 1 ··· 66 67 68 69 70 71 72 ··· 12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