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다녀왔습니다.
*ist DS, A 50mm, f 1.4 조금은 얼떨결에 다녀오긴 했지만, 간만에 보는 바다는 좋았습니다. (아마도, 전역을 하고 난 후 처음으로 보는 바다였던것 같습니다.) 연휴였던 탓인지 사람들이 참 많더군요. 더군다나, 지금은 안면도에서 '대하축제'를 하기 때문에 전국에서 사람들이 대하를 맛보기 위해 수시간씩 차량의 행렬속에 파묻혀있었습니다. 원래, 우리들 역시 목적은 대하였지만, 결국 차를 돌려 한적한 해수욕장을 찾아갔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한 시간의 반도 안돼는 머무름이었지만, 당분간 오랬동안 기억에 남아 있을듯 합니다. 문득, 제게도 차가 있었으면 좋았을껄...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그 유지비을 위해서, 일단 직장이 있어야겠지만요 ^^: 이글루스 가든 - 이글루스 펜탁스人
2005.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