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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서울지방청 제1기동대 서울지방청 제 1기동대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했습니다. 기존의 메인페이지 대신 아래의 사진과 글을 올려놓았군요 뒤로 넘어가 있는 백곰과 함께 창의 타이틀은 '제...제발....사...살려주게!!' , 사진의 위로 '때...때리면 아...아프다네!' 라고 써져있습니다. 최근 경찰의 모습을 빗대어 말하는것 같습니다. 백곰 사진을 클릭하면 원래의 페이지로 다시 연결되는군요. 원래의 페이지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 적절하게, 진압복 입은 경찰모습으로 캡쳐 -_- 해킹당한 페이지에 뭔가 다른게 있지나 않을까 해서 소스를 살펴보니, 하얀색글씨로 뭔가를 더 써 놓았더군요. (일반적으로 악성코드나, 해커들의 다른 메시지가 숨겨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라고 써져 있군요 (...) 2008. 6. 2.
시위, 다녀왔습니다. 동영상 첨부 w-80 시위 다녀왔다고 하기도 뻘쭘할 정도로, 그냥 옆에서 멀뚱이 서 있기만 했습니다. 친구가 먼저 시위현장에 나가 있다고 연락이 오길래, 처음에는 두려움 반, 귀찮음 반으로 집에 있으려고 했지만 역시 집에서 시위 생중계만 보느니 잠시나마 참가인원 머리 하나라도 늘려보자는 생각에 갔습니다. 그래도 소심한 마음에 눈에 잘 띄지 않는 간소한 옷차림에, 가지고 다니는 여러가지 전자기기들도 대부분 놓고 참가했습니다. 그래도 서브디카를 가지고 가서 간단하게나마 당시의 모습을 담아왔습니다. 저녁 8시 13분. 경복궁이 멀리 보이는 세종로앞입니다. 저 멀리 이순신장군의 동상을 경계로 전경과 대치중이었습니다. 시청쪽에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세종로 쪽으로 모여드는 것이 보입니다. 구호는 대부분 전경들을 향한 '평화시위 .. 2008. 6. 1.
... , 잠이 오질 않습니다. 12시가 넘어서부터 인터넷의 방송으로 시위현장을 보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깝기만 하네요 거리에서 대치중인 전경과 시민들, 그들이 무슨죄가 있겠습니까 그저 위에서 하는말대로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전경과 경찰, 그리고 자신들과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서 일어난 시민들. 모두 그 자리에 없는 '누군가들'때문에 저런 고생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시위가 계속 될 수록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들의 진압이 되면 될수록 시민들은 더 들고 일어나는데, 혹시나 정말 폭력적으로 변해버리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부디 그런일 없이 비폭력 시위를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정작 이 사건을 책임질 수 있는 한 사람은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오늘밤 잠을 잘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PS. 내일 아침.. 2008. 6. 1.
고양이, 나나 고양이 나나의 모든 사진은 이곳에서!! 친구네에 오래간만에 가니 식구가 하나 늘어있더군요, 회색얼룩의 고양이 나나 테즈카토리입니다. *ist DS, SP 28-75mm, f 2.8 지금까지 살면서 고양이와 그렇게 많이 접촉할 기회가 없었던 관계로 이 친구 성격이 다른 고양이에 비해서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꽤나 얌전한 녀석 같았습니다. 집고양이라서 그런지 사람 손도 잘 타고, 안거나 처음 보는 사람이 만지는 것에도 거부감이 없어보이더군요. (주인의 말로는 안기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안고서 좀 있으니 내려가려고 발버둥 치더군요... 강아지만 기르다가 고양이를 보니 정말 말랑말랑합니다. 뭐랄까 허리를 잡고 들어 올리는대도 마치 밀가루 만죽처럼 쭈욱~ 늘어지는 느낌입니다. ^^;;.. 2008. 5. 28.
언브레이커블, 판쵸우의의 추억 한동안 몬헌때문에 포스팅이 뜸했습니다. -_-;;; 왜 포스팅을 안하냐는 주변 팬(...)분들의 질타에 간단하게 포스팅 -_-;;; 얼마전에 서핑을 하다가 영화'언브레이커블'에 대해서 보게되었는데, 관련자료로 사진들이 올라와 있더군요 브루스윌리스가 자신의 힘을 깨닫고 출동-_-하는 모습이죠. 이 사진을 보고 다른 사람들은 무엇을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이 사진을 보고 느낀건... ...판쵸우의 멋있다(...), 저거 어디가면 구할 수 있지(...), 가격검색 하악하악(...) ...이런거군요 -_-;;; 아마 군복무를 해보신 분들은 다들 저 판쵸우의에 대한 추억이 있으실 겁니다. 대부분 찝찝함, 축축함, 그리고 물냄새, 썩는냄새, 고무냄새가 뒤섞인 역겨운 냄새 등... 기억하시고 계시겠지요? 탄띠.. 2008. 5. 28.
블랙잭, Outlook 그리고 DeskTask 울긋불긋 아름다운(...) 한달 일정 핸드폰을 스마트폰인 블랙잭으로 교체한 후로 십분활용을 위해 여러가지를 고민 하다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습을 잠깐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블랙잭은 Windows기반의 OS가 돌아가고 있고, 당연하다싶이 MS의 Outlook과 스케쥴 및 연락처가 싱크가 됩니다. 지금까지는 다른 메일관리 프로그램의 가벼움으로 인해서 굳이 Outlook을 쓸 필요가 없었는데, 간만에 다시 제 일상이 Outlook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는군요... 처음, 제가 바랬던 이상적인 모습은 오프라인 - 온라인 - 모바일의 통합된 모습으로, 오프라인상에서는 Outlook, 온라인에서는 Google Calendar, 그리고 모바일로는 블랙잭을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된다면 어디서든지 .. 2008. 5. 22.
5월 18일, 잊지맙시다. 지난 주, 외근을 마치고 코엑스에 있는 서점에 잠시 들렸었습니다. 새로나온 책 들 중에서 지식채널e를 들고서 잠깐 본다는 것이 30분이 훌쩍 가버리더군요. 책에 담긴 이야기들 중에서 하나를 보고 눈물이 왈칵 쏟아지려는 걸 겨우 참고 서점을 나왔습니다. 이라는 제목으로 된 그 글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이야기 였습니다. 80년에 일어난 그때, 광주가 고향이었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다행이 저를 데리고 서울에 올라와계셔서, 별다른 일은 없었지만, 그로 인해서 저 역시도 그때의 광주는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 이후로, 어렸을적 '광주사태'라는 단어를 들어봤을 뿐입니다. (광주사태라는 단어는 잘못된 단어입니다.) 어른들은 그때의 일을 꺼리고 있는것 같아서, 쉽게 물어볼 수도 없었습니다. 그 후, 머리가 굵어.. 2008. 5. 18.
지식채널 e, 광우병 17년 후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TV프로그램중의 하나 지식채널 e. 지식채널 e는 건강health, 경제economy, 과학science, 교육education, 기술technology, 기억memory, 문화culture, 사람people, 사회society, 생존survive, 언론media, 이야기e야기, 인간humane, 지식knowledge, 진실true, 환경environment 등 우리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의 여러가지 지식들을 10분 이내의 짧은 영상으로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10분이 되지 않는 짧은 영상들이지만 많은 감동을 주는 지식채널 e에서, 이번에는 '광우병'을 주제로 한 방송을 만들어서 내보냈다. 더함도, 뺌도 없는 사실에 근거한 방송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고, 최근의 여러가지 일들에.. 2008.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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