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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84

숯불, 메디스터 시식기 강남역에서 내려서 강남 교보문고로 가다보면 핫도그 가게가 하나 있습니다. 그 핫도그 가게에서는 저녁때만 되면, 가게앞에 바비큐 그릴을 놓고 소시지를 구워 팔고 있습니다. Canon A70 바로 이렇게 말이죠. 그것도 핫도그 가게는 버스정류장과 그리 멀리 떨어져있지 않은곳에서 저녁시간마다 구워대니 출출한 뱃속에서 뭐라도 넣어달라고 난리입니다. Canon A70 그냥 구경만 해도 침이 넘어갑니다. 어이쿠... Canon A70 어떻게든 참아보려, 옆의 안내판을 읽어봅니다. 무려 덴마크에서 110여년의 전통을 가진 스테프홀베어사의 '메디스터(라고 쓰고 프랑크소시지라 읽는다)' 라고 합니다. 메디스터, 대단하군요. 이름이 그럴싸 한것이 한입 먹으면 약이 필요없을것 같습니다. 덴마크의 110년 전통, 대단하군요... 2005. 10. 13.
원조!, 요코하마 카레빵! *ist DS, A 50mm. f1.4 안녕하세요? 바타군의 오늘의 '길따라 맛따라' 시간입니다. (...) 오늘의 음식은 '요코하마 원조 카레빵'입니다.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 카레빵은 일본의 음식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카레맛'빵은 있어도, 오리지널 카레빵은 본적이 처음입니다. 프로그래머와의 미팅차, 신세계 백화점 지하의 스타벅스에 갔는데... 그 앞의 빵집에서 카레빵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팔고 있더군요. 점심은 이미 먹은 후 였지만, '이때가 아니면 언제 먹을 소냐!' 하는 마음으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가격은 1,500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진기한(?)음식을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일념하나로! 한손엔 카레빵, 다른손에는 최소 초점거리로 맞춰진 카메라를 들고...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 2005. 9. 24.
버거킹, 갈릭스테이크버거 드디어 먹어보았습니다! 나온지가 언제인데... OTL 같이 먹자는 사람들 마다, 연락도 안돼구, 이미 먹어봤다 하고... 뭔가 잘 안풀리는듯 하다가, 정말 계획도 없이 우연히 먹어보았습니다. 최근 버거킹에서 팔고 있는 갈릭스테이크 버거 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커팅된 갈릭 스테이크 하우스 버거 1EA, 커팅된 스파이시 치킨 버거 1EA, 어니언링 1EA, 콘 샐러드1EA, 치즈볼 1EA, 콜라 2EA (찾아보니 원래 어니언링이 아니라 포테이토인 모양이네요;; 왜 어니언링이 나왔지;) 가격은 만원, 뭐 2인분이니까 개인당 5천원 부담에, 콘샐러드와 치즈볼이 들어있으니, 그렇게 비싼편은 아닙니다만, 역시 한끼 5천원의 압박이 ;;; 하여간, 스파이시 치킨버거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Canon A70 왠지 버거.. 2005. 9. 3.
어머니, 김밥의 추억 마침 카메라 배터리가 떨어져서, 옆사람 핸드폰으로 찍은 어무니표 김밥 -_- 김밥, 우리나라 사람들 치고 김밥을 싫어하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에야 김밥을 거리 곳곳에 있는 김밥X국이라던가, X냥김밥이라던가, 하는 곳에서 얼마든지 저렴한 가격에 사 먹을 수 있지만, 예전만 하더라도, 김밥은 언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아니었습니다. 소풍갈때나, 아니면 특별한 날에만 먹는 별식이었죠. 그런 김밥을, 저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기엔, 어머니가 가장 큰 공헌을 하셨습니다. -_-;; 예전에도 한번 이야기 한것 같지만, 저희 어머니는 전라도 분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음식솜씨가 좋지 않으십니다. 저희집 김밥,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정말 큽니다. 보통 김밥을 잘라서 넣다보면, 도시락 한통에.. 2005. 8. 30.
일본, 수제 라면 우리가 생각하기에 '라면'이라면 흔히들 '물넣고 끓이는' 인스턴트 라면을 생각하지만, 중국이나 일본등에는 면부터 시작해서 국물까지 전부 직접만드는 수제 라면이 발달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시장이 슬슬 넓어져서,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지요. 각설하고, 지난번 주말 출사에 인사동 입구에 있는 '켄조'라는 곳에서 일본식 라면을 먹었습니다. 삼청동을 지나 인사동으로 왔을 때 슬슬 배가 고파지기 시작해서, 인사동 입구쯤에 있는 라면집을 발견했지요. 입구에 '일본수제라면 4000원' 이라고 써 붙여 놓았더군요 ^^ 마침 저렴한 음식이 필요했던 터라, 잠시 한바퀴 둘러보고 라면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역시 라면집이어서, 주 메뉴는 라면입니다. 그 밖에도 야키소바(볶음라면), 규동(쇠고기덮밥) 등도 팔더군요 ^^.. 2005. 8. 2.
강남, 오낙불고기집 몇일전 저녁, 친구 몇명과 함께 강남의 한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일행중 하나가 그쪽 메뉴가 괜찮다고 해서 갔는데, 역시... 꽤 괜찮더군요 ^^ 강남의 '낙지왕자'라는 오징어낙지 불고기집입니다. 가게는 이런 분위기. 저녁시간인데도 사람이 별로 많지는 않더군요. 이글루스 가든 - 맛있는 것을 먹으러 가요~* 4명이서 가서 낙지 두개, 오징어 두개를 섞어서 주문했습니다. 넓직한 솥뚜껑 같은곳에 야채와 함께 나오더군요 밑반찬은 종류가 그렇게 많은편은 아니었지만, 맛도 있었고 양도 푸짐하게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자랑? 이라고 할 수 있는 무한 홍합탕. 앞서 나온 낙지가 있는 솥뚜껑과 같은냄비에 국물과 함께 홍합이 나옵니다. 홍합은 달라는대로 주시는것 같더군요 ^^ 나오는데로 순식간에 해치워 버리고선, 두번.. 2005. 7. 30.
용산, 샤브 칼국수 바타군의 오늘의 '길따라 맛따라' 시간입니다. (...구라) 자 오늘의 요리는... 이녀석입니다. 자 다음글을 읽기전에 이것이 무엇일까 잠시 고민해보도록 합시다. (....라고 했지만 제목에 적어버렸군요 ㅠㅠ) 네, 그렇습니다. '샤브 칼국수'라는 녀석이지요. 처음 먹어보는 녀석이었습니다. (새로운 맛의 경험 ㅠㅠ)/ ) 혹, 저처럼 '샤브 칼국수'라는것을 모르시는 분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칼국수는, 국물에 면이 말아져서 나옵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주문을 하면, 조그만 냄비에 위에서 보시는것과 같이, 미나리와 버섯등이 들어간 탕이 나옵니다. 그리고 와사비가 들어간 조그만 간장종지도 주지요. 냄비에서 미나리와 버섯이 좀 익는다 싶으면, 미나리와 버섯을 간장에 찍어서 먹고,.. 2005. 6. 18.
요즘, 컵라면 요즘, 컵라면을 먹었다 하면 언제나 사리곰탕입니다. 요즘따라서는 항상 먹던 신라면컵이라던가, 튀김우동이라던가 등이 별로 땡기지가 않는군요. 입맛이 매운걸 좀 거부하는것 같습니다. 대신 구수하고, 시원한 사리곰탕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젠 바꾸고 싶어요 ㅠㅠ 컵라면 라이프 말이죠 ㅠㅠ 한입 드실래요? 200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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