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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84

여의도점심기행, 뼈해장국 Contax SL300R T* 뼈해장국 기획, 여의도 점심 기행 어렸을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나이가 들어서 좋아하게된 음식중 하나가 '감자탕'입니다. 감자탕이란 이름이 무색하게도, 감자는 곁들이고 뼈와 고기가 더 많던, 그런 감자탕이 나이가 들 수록 땡기더군요 (실은 감자탕의 어원은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가 않았습니다만, 유력한 설 중에 하나는 여러가지 고기의 부위중 '감자'라는 부위를 넣어 만들었다고 해서 감자탕이라고 하는것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그런 감자탕집 이야기입니다. Contax SL300R T* 뼈해장국=감자탕 회사 옆에 있는 건물의 조그만 식당입니다. 조그만 문이 보여주듯, 그리 변변한 모양새의 식당은 아닙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도, 기다란 통로를 지나서야 그나마 식당다운 모습.. 2006. 3. 14.
회식, 여의도 곱창 Contax SL300R T* 여의도 곱창 저녁 팀회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인원이 아니라서 어디든 간편하게 이동가능했지만 차를 가지고 계신분이 많아 간단하게 저녁겸 해서 먹은 자리였습니다. 어딜갈까 고민하던차에 한명이 의견을 낸 것은 곱창. 지나가다 몇번 보았는데 그쪽으로 가자는 것이었습니다. 딱히 다른 좋은 의견이 없었던 차에, 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름하여, 여의도 곱창. 생곱창은 교대의 '거북곱창'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저는 기대반, 걱정반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기우였습니다. 사진나갑니다. -_-+ Contax SL300R T* 천엽과 간 곱창이 익기전 서비스로 나오는 간과 천엽입니다. 생긴것은 조금 그로테스크하지만,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아주 고소합니다. Contax SL300R T* 곱창 .. 2006. 3. 7.
명동, 커피와 냉면 그리고 맥주 Contax SL300R T* 비내리는 명동 숭례문에서 간단하게 사진을 찍고선 명동으로 이동했습니다. 남대문 시장 근처는 그리 잘 알지 못하는 데다가, 무엇보다 '카페킬러'에게 지목을 당한 카페가 아직 건재한지 살펴보기 위함이었습니다. -_-;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맥주를 한잔씩 하면서 정신없이 이야기 하고 있으려니 비가 오더군요... 오래간만의 비, 좋았습니다. 감기로 조금은 정신이 혼미한상태로(...)저녁을 보냈지만, 내리는 비를 보니 그나마 좀 정신이 돌아오더군요 ^^;; Contax SL300R T* 카페 SOHO, 카페킬러(...)의 지목을 받았지만 다행이 지금도 건재하다 Contax SL300R T* 단지, 지난보다 사람이 매우 많아졌다. 그래서 시끄럽고 왠 담배연기가 그리... 편견일지 모.. 2006. 3. 5.
오뎅, 슬슬 사라져 가는군요... Canon A70 역앞 오뎅 역앞의 트럭에서 파는 오뎅입니다. 지난해 쌀쌀할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오뎅트럭은 저녁마다 길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에게 초 인기입니다. 요즘은 사람이 많이 줄긴 했지만, 그래도 퇴근시간때에는 북적북적거립니다. ^^ 저도 학원을 다닐때부터 지금까지 거의 빼먹지 않고 한두개씩 먹고 들어가고 있으니 지금까지 매일밤 먹은것만 계산해도... 5-6만원 어치는 먹었겠네요 ^^;; 친구들과 함께 그 북적북적대는 사람들 속에서 힘들게 꼬치를 집어가며, 여기는 떼돈벌겠다고, 겨울장사로 일년간 먹고 살겠다고 하던게 어제같은데, 이제는 벌써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서 곧 사라질 오뎅트럭이 걱정됩니다. 이런생각에 몇 개월전부터 미루던 사진을 오늘에서야 찍어왔습니다. ^^ Canon A70 해물오뎅 기본.. 2006. 3. 2.
여의도 점심 기행, 돈까스 Canon A70 벽에 걸려있는 메뉴,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욱 많은 메뉴가 있다. 기획, 여의도 점심 기행 Proto Version 여의도에는 수많은 사무실이 있습니다. 사무실 수조차 셀 수 없는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센다는 것은 더욱 힘든일이지요. 직장인의 하루 즐거움이자 괴로움중 하나인 점심시간에, 각 건물에서 쏟아져 나오는 넥타이 부대들은 장관이기도 합니다. 어찌되었던, 이런 수 많은 사람들을 위해 사무실의 개수만큼이나, 수많은 식당들이 여의도에 있지만, 그만큼 또 딱히 갈만한 곳도 없습니다. 오늘은 그런 여러 음식점의 음식들 중 '돈까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돈까스는 점심으로 간단히 먹기가 편합니다. 특히나 이곳은 따로 칼로 썰거나 할 필요 없이 다 잘라져 나오기 때문에, 젓가락 하나로만 먹.. 2006. 2. 15.
먹어보자, 크리스피 크림 도넛 canon A70 05겨울판 더즌 패키지 년말 모임을 위해서 장소로 가던 중, 크리스피 크림 도넛 간판에 불이 들어온 것이 보이더군요 네, 따끈따끈한 도넛이 막 나오고 있다는 것이지요. 마침 예전부터 한번 먹어보고 싶었던 것이기도 하고, 사람들과 나눠먹으면 좋을것 같아서 오리지널 한더즌(12개)를 샀습니다. 그리고 모두들 카페로 가서 개봉! canon A70 설탕코팅으로 반짝반짝 거리는 도넛 크리스피 오리지널 도넛은 '달기'로 유명하지만, 막 나온 따끈따끈한것을 먹을때는 몰랐습니다. (따끈따끈한 도넛은 입에서 녹습니다 녹아 ;;;) 하지만, 열기가 가신 도넛들은 정말 달군요! 시식한 많은 사람들이 그 단맛이 무릎을....OTL 그래도 꽤 맛있었습니다. ^^ 나중 모임있을때 한박스 더 사가야 겠네요 ^^; 2005. 12. 31.
회, 회! 회!! 회!? *ist DS, A 50mm, f 1.4 토요일은 결혼식장에 다녀왔습니다. 들어가기전에 결혼식장 밖에는 'XX웨딩홀 부페'라고 써져있던데... 안에 들어가니 갈비탕 -_-; 하지만, 어설픈 부페보단 푸짐한 반찬에 갈비탕이 더 나은것 같았습니다. (부페랍시고 가보면 쓸데없이 김치만 4-5가지 있고, 나머지는 냉동식품 돌려놓은 걸로 채워놓은 어이없는곳도 많더군요) 반찬 종류도 꽤 많았고, 맛도 있었는데... 단 하나... 저 회가... 참 아쉽더군요 -_- 말 그대로 그냥 모양새만 낸 회더군요 ㅠㅠ (그것도 랩으로 싸놓아서 먹으려면 용기가;;) 초장도 역시 종지에서 몇일간 있었는지 다 굳어서... OTL 그래도 다른 음식(특히 갈비가 -_-)b)덕분에 음식들이 빛나보였습니다. -_-;;; PS. 신랑 신부님.. 2005. 11. 20.
감귤,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농민A "요즘은 후숙해서 설익은 밀감 색깔만 주장해서 꼭지 돌정도로 되면 그건 어디 시큼털털하고, 향도 없고, 그건 밀감이 아니라 무슨 썩은 죽이나 다름없지" 농민B "우리 소비자들이 먹어보고 사는게 아니라 처음엔 눈으로 보고 사기 때문에, (판매자)사람들은 팔어먹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후숙을 해서 노랗게 이쁘게 해주라는 거죠. 그게 잘못된 거고 거기에 따라가는 농민들이 바보죠." 감귤(이하 귤)의 색깔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마 십중팔구는 '노란색'이라고 답할 것입니다. 네, 귤은 노란색입니다. 그렇게 알고 있지요... 귤의 가장 맛있는 원래 색깔은 '녹색끼가 섞인 노란색'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과일을 볼때, 흔히 '덜 익었다'라고 말하는 그런 상태입니다. 바로 이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덜.. 2005.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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