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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더운 여름, 시원한 베트남 커피 만들기

by 오늘도 2008. 8. 14.
도전, 베트남 커피 만들기 -> 여기서 트랙백!

작년에도 한번 베트남 커피를 만드는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그때는 처음이어서 꽤나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었는데, 그 이후로는 종종 만들어 먹을만큼 익숙해 졌었지요.

그리고 추운 겨울동안은 한동한 다시 뜸 하다가, 무더운 여름이 오니 다시 기억이나서 만들어봤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결정적으로 '연유'가 없습니다.
베트남 커피의 결정적인 재료라 할 수 없는 연유가 없는데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그래서 냉장고를 뒤져서 만들어봤습니다.

자, 갑니다.
베트남(식)커피 Mark II. 입니다. -_-

W-80

제가 좋아하는 베트남커피 전용컵입니다.
물론, 베트남커피 전용으로 나온건 아니고, 제 나름대로의 용도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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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등장한 베트남 커피메이커 세트.
사다주신 사촌형님에게도 연유를 사 드린다고 했는데 그게 벌써 일년전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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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드디어 나왔습니다. 연유의 대용품~!
꿀!
넵, 꿀입니다. 설탕말고 단맛을 내려는걸 찾다보니 저녀석이 보입니다.
튜브식으로 되어있어서 적당량 덜어내기도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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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시원한 냉커피인 만큼 얼음이 빠질 수 없지요.
지난번 처럼 큰 얼음틀에 얼린 얼음이라면 더 좋았을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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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커피.
이 커피도 베트남 커피는 아닙니다.
아버지의 친구의 아들이 어딘가의 오지에 -_- 자원봉사를 나가셨다가 사오신 것이라고 합니다.
...도통 어디로 다녀오셨는지 모르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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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을 넣고, 얼음을 채운 컵 위에 드립퍼를 올리고 커피를 적당량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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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뜨지 않도록 필터도 올려서 살짝 눌러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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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물을 적당량 넣습니다. 뚜껑도 닫아서 당분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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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커피가 내려오고 있네요, 뜨거운 커피가 얼음에 닿으며 곧바로 냉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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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이면 다 되었을까요?
커피와 꿀이 층을 이루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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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립퍼를 들어냈습니다. 이제 우유가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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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마트에서 가끔씩 개당 1000원으로 판매하는 우유입니다.
고소한맛에 상온에서 보관도 길어서 많이 사두고 먹는 우유중 하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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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우유를 가득 잔에 채우고 열심히 저어주시면 됩니다.
의외로 꿀이 차가운 커피안에서 잘 녹지 않아서 꽤 오래 저어주셔야 합니다.

자, 그럼 맛은?!
넵, 그런대로 비슷하게 베트남(식)커피가 완성되었네요,
연유를 넣은 것 보다는 맛이 좀 연한편입니다.
하지만 이정도로도 무더운 여름날 갈증을 해소하기는 딱 좋네요 ^^

자, 그럼 저는 이만 완도로 출발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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