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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360

신도림 아씨펍 크래프트, 불만기 간만의 모임을 위해서 장소를 물색하던 중, 저렴하고 괜찮은 곳이 있다고 하여 찾아간 곳이 바로 이곳.신도림 역에서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고, 이런 후덥지근한 여름에는 무엇보다도 시원한 맥주 아니겠는가? 찾아간 곳은 생각보다 규모가 꽤 컸다. 1층을 기본으로 반 2층으로 올라가서 마실 수 있는 곳도 있어서 좀 늦게 가거나 해도 자리가 크게 부족할 일은 없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어둑어둑한 분위기도 좋고, 저렴한 피자가 주 안주인 것도 좋다.2만원이면 마트 사이즈의 큰 피자를 주문할 수 있고, 성인 둘 셋 정도는 커버하지 않을까 싶다.맥주맛도 괜찮다, 명색이 수제맥주집이라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름의 수제맥주들이 있는데 나쁘지 않았다, 문제는 이런걸 맛보고 저렴한 3천원짜리 생맥을 마시면 영 밍밍하게 느.. 2015. 7. 22.
법원에서 날아온, 공포의 우편물 퇴근하고 돌아오니 문에 붙어있는 우체국의 우편물 배송 부재 알림장...그런데 우편물의 발송처가......남부지방법원입니다?! 남부지방법원.관공서네요,동사무서도 아니고, 경찰서도 아니고, 법원입니다.경찰서도 안좋긴 하지만 법원이라고 하니 뭔가 압박이... OTL 결코 뭔가가 날아와서 좋을 것이 없는 곳이지요,인터넷 검색을 해봐도 법원쪽에서 오는 우편물에 좋은 건 하나도 없습니다. 세금 포탈, 벌금 지연, 고소관련 출두 기타등등... 소시민에게는 뭔가 심각한 내용들만 그득합니다. 그날 밤을 밤쯤 뜬눈으로 지샌 후,바로 다음날 회사에 이야기를 하고 직접 우체국으로 문제의 우편물을 찾으러 갔습니다. 우체부 아저씨가 우편물을 가지고 배달을 나가시면 안되기에 아침 일찍 부터 서둘러 우체국으로 향합니다.알림장에 적혀.. 2014. 7. 16.
샷시 시공 후, 난방비의 변화 작년, 엄청나게 추웠던 겨울을 보내고 난 뒤, 가장 고심하던 것은 과연 앞으로의 겨울은 어떻게 보낼 것인가 였습니다.집이 낡은 탓에 바꿀것은 하나 가득인데, 오래 있을 곳은 아니다보니 쉽게 돈을 투자하기도 쉽지 않습니다.결국 투자대비 가장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되는 샷시를 교체하기로 합니다. 시공한지 몇십년은 되 보이는, 앞뒤로 덜컹거리고 아귀가 맞지않아 삐그덕거리는 알루미늄 창틀과 창문을 제거하고, 플라스틱으로 된 튼튼한 샷시로 교체했습니다.대 공사였던 만큼 금액적으로도 꽤나 많은 지출이 있었습니다. 일단 여름철에는 벌레들의 습격은 거의 없었습니다.지난 여름이 유독 모기등이 창궐하지 않긴 했지만 뒷산에서 날아오는 벌레들도 거의 집안에서 보이지 않았습니다.덕분에 처음에 수많은 벌레에 시달려 구입한 살충등,.. 2014. 2. 4.
창문, 방충망 설치 첫 도전 ...모든것이 첫 도전 중, ...별거 다해보는 중입니다. 지난번 페인트도 칠하고, 벽지, 장판 다 새로 했던 집이 이번에는 모기들 때문에 문제입니다. 집의 위치가 산 아래에 있다보니 모기는 물론 각종 날 벌레들이 집으로 날아들고 있습니다. 전에 살던 집주인은 어떻게 살았는지, 문마다 성한 방충망이 없고, 심지어 한쪽 베란다에는 방충망을 위한 레일도 없더군요 벽지와 장판을 맡겼던 설비공사를 하시던 분에게 연락을 해서 아신다는 샷시집으로 연락을 하니 뭐가 말이 많습니다. 요즘엔 말이 너무 많다느니, 레일이 없으면 새로 짜야한다드니, 가격도 안하는거 공장에 샷시 주문하고 찾으러 왔다갔다하는거 힘들다느니... 그냥 됐다고하고 혼자서 처리해 보기로 합니다. 혼자서 방충망레일이나 샷시를 주문해서 만들 수는 없으니.. 2012. 8. 1.
방문,창틀 페인트칠 첫 도전 새롭게 갈 집에 전 주인들이 살던 짐이 빠지니, 손볼 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 워낙 오래된 집이다 보니, 장판도, 벽지도, 방문도, 전등, 스위치 등등 손이 안가야하는 곳이 없더군요, 전문업자를 불러서 견적을 내보니 혀를 내두를 판입니다. 도배 장판 견적을 내니 그 돈이면 최신형 TV가!! 페인트칠 견적을 내니 그 돈이면 최신형 컴퓨터 한대가!! ....이런식입니다. ㅠㅠ 조금이라도 자금을 아껴보기 위해서 쉬운 일은 직접해보기로 하고 선택한 것이, 페인트칠 입니다. 페인트칠이라고는 군대에서밖에 안해봤지만, 남자라면 이정도 쯤이야 -_-)b ...라고 생각한 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실수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도색전의 방문과 창문 들입니다. 잘보니 옅은 분홍색의 페인트도 원래의 색이 아니라, 전 주.. 2012. 6. 25.
레몬 타임, 2차 수확 사무실에서 살고 계시는 레몬 타임 허브 씨. 머리가 많이 길었네요, 아주 산발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발을 하는 날입니다. -_-)// 뒷쪽부터 많이 길어진 머리카락줄기들을 잘라나갑니다. 되도록이면 잎들의 마주보고 있는 부분의 바로 윗부분을 짧게 자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뒷머리는 다 쳤고, 이제 앞머리만 길게 남아있습니다. 이대로 남기면 김무스님 처럼 될 것 같지만, 레몬 타임씨는 그런 머리 보다는 짦은 스포츠 형을 좋아하십니다. 잘라낸 줄기들은 잘 모아둡니다. 지난 번 처럼 잘 말려서, 허브티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대충 정리가 끝났네요, 나머지는 모양을 예쁘게 다듬어 주기만 하면 됩니다. 수확한 레몬타임 줄기들은 살짝 물에 씻어서 그늘에서 잘 말려주면 됩니다. 생 잎으로 뜨거운 물을 부어 차로 마셔.. 2012. 5. 22.
대호축산, 마장동에 한우 먹으러가자! 간만의 외식! 간만의 고기! 간만의 소님! 고기 하면 모두가 알만한 곳 마장동 입니다. 마장동은 예로부터 축산물 시장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각종 고기들과 부산물들을 파는 곳이지요. 하지만 고기를 먹으러 간다고 해도, 쉽게 마장동으로 가지 못했던 것은 그저 거대한 정육점같았거든요, 고기를 '파는 곳'이지 고기를 '먹는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작은 소매단위의 판매도 하는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 고기를 들고 옆에 있는 식당으로 가면 바로 구워서 먹을 수 있습니다. 마치 노량진 수산시장처럼 시장에서 횟거리나 매운탕꺼리를 사가면 옆에 있는 양념집에서 간단한 차림값만 받고 먹을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가격도 4천원~5천원정도로 노량진과 비슷합니다. 용두역 4번출구로 나와서 용두공원.. 2012. 3. 23.
또 다시 CISA 시험결과, 발표!!! 지난 6월 시험에서 18점이 부족한 아쉬운 점수로 떨어진 이후 다시 12월 시험에 접수했습니다. ISACA가 참 야속(?)한게 시험결과 발표와 시험 접수가 거의 같이 이루어집니다. ㅠㅠ 1년에 두번밖에 없는 시험이니 그럴만도 하지만, 가격도 만만찮은 시험인데 쉴틈도 주지 않고 다음 시험을 준비하게 합니다. 여하튼 이렇게 두번째 시험을 준비는 했는데, 역시 예전 만큼의 의욕이 생기질 않습니다. -_- 제 의욕은 언제나 1회용인가봐요, 한번 버닝하고 나면, 그 다음 부터는 그냥 은근한~ 숯불 -_-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으로 보던 문제집도 귀찮아서 안보고,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 LOL하느라구 정신없고, 주말에는 친구 만나러 나가고... 날은 계속 다가오고, 책은 안보고, 시간은 촉박하고... 게임은 해야되고 .. 2012.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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