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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구글 뮤직, 아이폰에서도 들을 수 있습니다.

by 오늘도 2011. 9. 16.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구글 뮤직 서비스, 비록 베타긴 하지만 엄청난 인기로 초대장을 구하기가 정말 힘듭니다.
여차저차해서 사용해보고 있는데 확실하게 편하긴 편합니다.
구글 뮤직에 자신의 음악을 올려놓으면 컴퓨터든 핸드폰이든 타블렛PC든 인터넷에 연결 가능하고 브라우저가 동작한다면 어디서든지 그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안드로이드 기기 같은 경우에는 아예 자체 뮤직앱에 통합이 되어 음악이 로컬에 있건 구글뮤직상에 있건 구분없이 들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아 매우 편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라지만 아이폰에서는 솔직히 구글뮤직 이용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아이폰의 기본 브라우저인 사파리로 접속을 하면 PC화면의 인터페이스가 그대로 나오며, 로딩도 꽤나 느린편이었고, 플레이버튼이 동작한다고 하지만 한번에 제대로 나오는 것도 아닌 여러번 클릭해서 플레이와 정지를 반복해야 겨우 들을 수 있었지요, 하지만 얼마전에 접속을 다시 해보니 전용 UI로 싹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첫 페이지 입니다.
마치 구글뮤직 앱 처럼 깔끔하게 앨범 리스트가 나오고 화면을 좌우 슬라이드 하면, 윗쪽의 탭을 이동할 수 있어서, 앨범별, 가수별, 음악별, 장르별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들이 정리되어 나옵니다.

음악을 한번 들어볼까요?
앨범을 선택하면 커다란 앨범 사진 아래로 곡 리스트가 나옵니다. 선택한 앨범은 일본의 요절한 천재적인 재즈힙합 작곡가인 누자베스의 다큐영화의 OST입니다. 무료로 음원공개중이라서 무척 즐겨 듣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곡을 선택하면 잠깐의 스트리밍 후에 바로 플레이가 시작됩니다. 가운데에 커다랗게 플레이 버튼이 보이지요?
조금 기다리면 자동으로 플레이가 됩니다.

이제 그 상태에서는 다른 화면으로 넘어가도 계속 플레이 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화면 제일 위에 있는 배터리 표시 옆에도 플레이 버튼이 표시되면서 사파리를 백그라운드로 넘겨도 문제없이 음악은 계속 재생됩니다. 그 바로 아래에도 앨범표지와 플레이중인 노래가 표시가 되어 있어서 현재 어떤 음악이 플레이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제 아이폰에서도 무척 간단하게 사용 할 수 있게된 구글 뮤직은 좀 더 활용이 많아지겠네요, 최근들어 데이타 사용량도 점차 줄어들고 아이폰의 용량도 부족해 지고 있는 지금, 적어도 음악은 구글 뮤직을 활용한다면 많은 부분에 있어서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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